[MSI] '구마유시' 이민형, "세나 노밴? 놀라진 않았지만..."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댓글: 7개 |
T1이 3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승자전에서 플라이퀘스트를 2:0으로 완파하고 브래킷 스테이지로 향했다. 1세트는 무려 17분 대에 게임을 끝냈고, 2세트도 무난하게 승리하면서 강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구마유시' 이민형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Q. 이번 시즌 모스트 픽이 세나인데, 1세트에 상대가 풀어준 것을 보고 놀랐는지.

세나를 풀어준 건 크게 놀라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 팀을 상대로 밴 해야 하는 카드가 많기 때문이다. 상대 입장에선 최선이었지만, 우리가 워낙 다룰 줄 아는 카드가 많아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1세트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런 경기를 치르고 나면 어떤 감정이 드나.

완벽하게 게임 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 재미있는 경기였다. 바텀 라인전에서 상대와 딜 교환하는 게 재미있기도 했다.


Q. 현재까지 에스트랄 e스포츠와 플라이퀘스트를 만났는데, 두 팀의 수준이 비슷했다고 느끼는지 아니면 큰 차이가 있었는지.

그렇게 큰 차이가 있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경기라는 게 그날의 밴픽 구도나 컨디션에 따라 많이 달라서 잘 모르겠다.


Q. 오늘 플라이퀘스트의 플레이 중에 최고의 플레이와 최악의 플레이는?

제일 못한 점은 세나를 풀어준 것이고, 제일 잘한 점은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것이다.


Q. 전 동료였던 '칸나' 김창동이 카르민코프로 이적했다. 유럽에 잘 적응할 것 같나.

창동이 형이 적응을 잘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어느 정도 어려움은 있겠지만, 결국에는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


Q. 스왑 메타에서 원딜의 영향력은 어떤가.

스왑 메타에서 원딜의 영향력은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탑보다는 바텀이 성장을 많이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Q. 2세트에는 방관 칼리스타를 선택했는데.

방관 칼리스타가 되게 세다고 생각해서 그런 선택을 했다.


Q. 바루스와 루시안이 동시에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텐가.

바루스를 구하겠다. 루시안은 대쉬 스킬이 있으니까 알아서 잘 살아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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