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ut] 프린스가 된 프릭스, 아프리카의 새 얼굴 '미스틱', '플라이' 화보

포토뉴스 | 남기백, 유희은 기자 | 댓글: 57개 |
"케스파컵은 아프리카 프릭스로 나서는 첫 경기니까 경험을 쌓고 팀원들과 합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임했어요. 그런데 울산에 도착하고 나서부턴 우승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우린 '잘 될까...?'라고 의심하기보단 잘 되려고 이 팀에 왔어요. 이번 2020년 스프링은 팀끼리 서로 이길만도 하고 질 만도 하다고 생각해요.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을 필두로 잘하는 선수들이 모였어요. 이미 데뷔한 지는 꽤 됐지만 팀의 새로운 얼굴이 된 만큼 최선을 다하려고요.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도 우리가 케스파컵을 우승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요."

모든 팀이 그러하듯 새로운 시즌엔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 한다.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그랬다. 여러 선수들이 아프리카에 합류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베테랑인 두 딜러 '미스틱'과 '플라이'였다. 기존에 '기인'의 이미지가 강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에 두 선수가 어떻게 녹아들지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졌다.

각종 LCK 프로필 촬영으로 정신없던 1월 중순, 고양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새 얼굴, '미스틱'과 '플라이'를 만나 지난 케스파컵과 2020년 아프리카 프릭스의 비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어쨌든 2020년 '비주얼' 군단으로 거듭난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게임단의 바쁜 스케줄로 급하게 성사된 화보. 촬영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거듭하던 찰나, 뷰파인더 너머의 두 선수를 바라본 기자는 만족스런 웃음을 지었다. 역시 아프리카 '프린스'라는 별칭은 괜히 붙은 것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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