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농심과 박빙 승부 끝에 2:1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4개 |



10일 종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kt 롤스터가 농심 레드포스에 2:1로 승리하며 시즌 8승을 기록, DK와 4위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실비'의 바이가 미드를 노려 '비디디'의 코르키를 잡았다. 하지만 바텀과 탑에서 kt 롤스터가 라인전을 리드하고 있었고, '표식'의 렐도 무난히 성장하고 있었다. '비디디'의 코르키까지 상체 교전에서 2킬을 챙겨 1데스는 진작에 만회하고도 남았다.

그리고 전령 전투에서도 이득을 본 kt 롤스터가 18분 기준 글로벌 골드 6,000이상을 앞서며 균형이 많이 기울었다. kt 롤스터는 '피에스타'의 흐웨이를 자르고 바론 사냥에 들어갔다. 농심은 이를 막기 위해 저항에 나섰고, 전투에서 '지우'의 바루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농심이 한타를 승리하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 kt 롤스터가 완승을 거두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2세트, kt 롤스터는 '퍼펙트'의 그웬이 '든든'의 크산테를 라인전에서 압도하고 있었고, 미드에서도 '비디디'가 '콜미'의 아리를 압박하며 상체에서는 확실히 kt 롤스터의 기분이 좋았다. 다만, 농심은 '표식'의 비에고를 잡으며 첫 킬을 따냈다.

농심은 저돌적인 플레이를 통해 전투를 적극적으로 펼쳐 '지우'의 제리와 '콜미'의 아리가 킬을 다수 챙겨 힘에서 kt 롤스터에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드래곤 전투, 탑 전투에서 득점을 올린 농심이 20분 기준 글로벌 골드를 4,000정도 앞섰다.

드래곤 3스택까지 내준 kt 롤스터는 상대의 허점을 노린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뒤늦게 농심이 도착했지만 전투에서 kt 롤스터가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챙기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회했다. kt 롤스터는 다음 바론도 과감한 사냥에 나섰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kt 롤스터가 자연스럽게 후퇴하는 모습이었는데, 전투가 벌어졌고 '지우'의 제리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면서 농심도 많은 것을 가져왔다. 농심은 막강해진 '지우'의 화력을 바탕으로 다음 한타도 승리하며 1:1 동점, 승부를 마지막 3세트까지 이끄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kt 롤스터는 '데프트'의 제리가 초반부터 킬을 다수 챙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농심은 첫 드래곤 전투에서 '데프트'의 제리를 잡아 킬 스코어 3:3 동률을 이뤘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상황, '표식'의 바이가 교전마다 맹활약을 펼치면서 kt 롤스터가 승승장구했다.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은 kt 롤스터는 바론 사냥도 성공하고 경기를 끝내기 위한 스노우볼을 굴렸고, '데프트'의 제리가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경기 시간 31분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1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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