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스크림 여포, 실전에서 통했다! 그리핀, 1일 차 66점 챙기며 단독 선두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 출처 : 아프리카TV 공식 중계 화면

27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A-C조 경기가 진행됐다. 최근 스크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그리핀은 사녹과 에란겔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고, 총 다섯 라운드 동안 66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 2라운드에선 T1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1라운드에선 12킬과 3위, 2라운드에선 9킬과 치킨을 가져가며 1위로 우뚝 섰다. 그러나 사녹과 에란겔에서 그리핀의 폭발력이 터져 나왔다. 3라운드 사녹에서 폐허에 자리 잡은 그리핀은 승승장구를 이어가며 8킬과 첫 치킨을 챙겼다. '밀베 엔딩' 이었던 4라운드 에란겔에서도 그리핀이 8킬과 라운드 우승을 챙겼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8킬, 3위로 마무리하며 총 66점을 기록했다.

2위는 50점을 획득한 브이알루 기블리였다. 초반에서 다소 부진했던 브이알루 기블리 역시 3라운드부터 힘을 냈다. 특히 에란겔에서 펼쳐진 4, 5라운드에서만 35점을 획득하며 재미를 톡톡히 봤다. 3위는 미라마에서 활약한 49점의 T1이었고, 4위 라베가(35점)와는 무려 14점 차이를 보였다.

한편, 크고 작은 리빌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팀들이 부진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2019 서울컵 OSM 우승 팀인 아프리카 프릭스는 9위(25점), 2020 배틀그라운드 스매쉬컵 우승 팀인 다나와 e스포츠는 14위(16점)에 그치는 등 다수의 팀이 불명예를 안았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