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승리에 필요한 건 단 한 번의 교전! T1, 2세트까지 승리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32개 |



2세트도 T1의 승리였다. 팽팽한 균형이 한 번의 한타로 꺠졌고, 그대로 T1이 스노우볼을 굴린 결과였다.

탑 라인은 소라카 대 세트로 1세트와 같은 양상을 보인 가운데 샌드박스는 봇, T1은 탑에서 첫 킬을 올렸다. 드래곤은 양 팀이 나눠 가졌고, 각각 힘을 실었던 라인의 1차 포탑을 밀었다. 소규모 교전에서 T1이 약간 득점했으나 전세에 큰 영향은 없어 조용한 대치가 이어졌다.

긴 균형은 21분경 벌어진 한타로 단번에 꺠졌다. 미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협곡의 전령을 풀며 싸움이 시작됐는데, '칸나' 김창동 세트의 기습을 시작으로 T1이 완벽한 연계를 뽐내며 대승을 거뒀다. T1이 당연하게 바론까지 챙기며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졌다.

바론 버프를 앞세워 양 사이드의 2차 포탑을 민 T1이 미드에 집결했다. 이후 미드 2차 포탑을 두드리던 중 갑작스럽게 싸움을 걸어 또다시 대승을 거뒀다. 기세를 몰아 미드 억제기를 밀어낸 T1이 한차례 정비를 마쳤고, 다시금 샌드박스의 본진으로 향해 봇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아무 어려움 없이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른 T1에게 장애물은 없었다. 몸을 하나로 뭉친 T1이 탑으로 향했고, 수비를 위해 뛰어나온 샌드박스 게이밍의 챔피언들을 가볍게 쓸어낸 후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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