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서울 다이너스티, '코로나19' 지원 자선 단체에 홈스탠드 수익 '전액 기부'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4개 |


▲ 출처 : 서울 다이너스티 공식 SNS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e스포츠 리그가 무관중, 무기한 연기 등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와 산하 오버워치 리그 팀 서울 다이너스티가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놀드 허 젠지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등장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타까움과 소속 구성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하며, 기부 소식을 알렸다.

영상에서 아놀드 허 COO는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성, 특히 중국과 아시아 전역의 비극적인 현황에 대해 깊이 통감하고 있다"며 "글로벌 e스포츠 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바이러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에 대해 직원 및 선수단과 논의한 결과, 서울 다이너스티 3월 홈스탠드 수익 전액과 지금부터 3월까지의 젠지 e스포츠와 서울 다이너스티 MD 판매 수익, 서울 다이너스티 인게임 스킨 수익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지원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우 심각한 현재 상황에 비견할만한 도움은 아니지만,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팬들이 이슈를 인지하고 함께 뭉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과 직원들의 건강을 우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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