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파괴력 보여준 HLE, 최소 3위 확보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3개 |



21일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가 kt 롤스터를 2:1로 꺾고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했고,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가능성도 생겼다. 그리고 금일 '도란'은 LCK 300승에 성공했다.

1세트, 한화생명은 먼저 바텀에서 갱킹을 성공해 '데프트'의 루시안을 잡았다. 이에 kt 롤스터는 나르를 가져간 '도란'을 집요하게 노리며 10분 전에 2데스를 안겼다. 그리고 '퍼펙트'의 레넥톤이 미드 로밍을 통해 '제카'의 코르키를 잡아 득점을 따냈다.

kt 롤스터는 바텀, 미드에서 계속 승승장구하며 18분에 글로벌 골드를 5,000 이상 앞섰다. 그래도 한화생명은 스노우볼이 더 굴러가는 건 막으면서 전투에서는 밀려도 '피넛'의 뽀삐를 통해 드래곤 스택은 꾸준히 쌓았다.

그리고 다음 드래곤 전투에서도 한화생명은 좋은 어그로 핑퐁으로 전투도 크게 밀리지 않고 드래곤 영혼 얻는 성과를 얻었다. 계속된 전투에서 두 팀 모두 발군의 한타 능력을 보여주며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는데 '도란'의 나르가 잘리면서 kt 롤스터가 드래곤 영혼을 가져갈 수 있었고, 다음 전투도 대승을 거둬 1세트는 결국 kt 롤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2세트 초반, 서로 무리한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파밍을 위주로 후반을 도모했다. 물론 kt 롤스터가 탑에 갱킹을 시도해 '도란'의 아트록스를 노려 거의 다 잡았으나 '도란'의 적절한 대처로 킬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첫 킬은 11분 드래곤 앞에서 '베릴'의 라칸을 자르며 한화생명이 기록했다. 소소한 전투에서 이득을 취하며 조금씩 앞서간 한화생명이었는데, 17분 드래곤 한타에서 뒤를 잡던 '도란'의 아트록스가 '비디디'에 의해 잘렸고, kt 롤스터도 첫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이 여전히 조금 더 리드하고 있었고, 다음 드래곤 한타에서는 한화생명이 드래곤 스택과 함께 한타까지 승리해 바론까지 이어갈 힘을 받았다. kt 롤스터는 바론 버프와 함께 무리한 한화생명의 공격을 한번 잘 막아냈지만 여전히 차이는 크게 나고 있었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타이밍에 '표식'의 리 신에게 드래곤은 빼앗겼으나 힘의 차이로 한타를 연승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 한화생명은 바텀 다이브를 통해 '데프트'의 징크스를 잡아냈다. 탑에서도 갱킹으로 '퍼펙트'의 레넥톤을 잡은 한화생명은 드래곤 한타까지 완전히 상대를 박살내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kt 롤스터는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했고, 무기력했다. 기세를 몰아 한화생명은 계속 몰아쳐 일방적인 공격을 계속 이어가 2:1로 kt 롤스터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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