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디펜딩 챔피언 'IG', 지역 선발전 뚫고 3번 시드로 롤드컵 합류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43개 |


▲ 중계 화면 캡쳐


8일 중국에서 펼쳐진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PL 대표 선발전'에서 IG가 TES를 3:2로 제압하며 3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합류한다. 중국 1시드는 섬머 우승을 차지한 펀플러스 피닉스, 2시드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RNG다.

IG는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JDG를 3:0으로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으나, MSI 이후 섬머에서 9승 6패로 정규 시즌 6위, 포스트 시즌 1라운드에서 LNG에게 0:3패배로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결국,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야 했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 JDG와 TES를 상대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IG는 왜 IG가 세계에서 알아주는 강팀이자 지난 롤드컵 챔피언인지 다시 한번 자신들의 클래스를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롤드컵 진출 여부가 결정 되는 대결은 특히 더 치열했다. 세트 스코어만 놓고 봐도 IG가 먼저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간 뒤, 2세트는 TES, 3세트는 다시 IG, 4세트는 또 TES가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였다.

마지막 5세트 경기 내용도 굉장히 팽팽했다. 경기 시간 22분까지 글로벌 골드 격차가 1천 미만일 정도로 치열했으며, 킬 스코어도 8:8이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며 한타 때마다 탄성이 나왔다.

TES는 'Xx'의 자르반 4세와 '369'의 케넨이 먼저 이니시에이팅으로 전투의 포문을 열면 '나이트9'의 코르키와 '로컨'의 이즈리얼이 딜을 담당했다. IG도 비슷했다. 세주아니와 라칸이 이니시에이팅을 담당하고 딜은 '루키'와 '재키러브'의 루시안-자야의 몫이었다. 딜러 한 번의 실수, 이니시에이터의 실수 한 번으로 경기가 기울 수 있었다.

26분, IG는 상대 서포터인 알리스타를 끊고, 전원이 바론으로 향했다.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여기서 IG는 '로컨' 이동욱의 이즈리얼을 제외한 전원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와 함께 포탑 철거에 나섰다. 결국, IG가 TES를 꺾고 롤드컵에 이름을 올렸다.

2019 LPL 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IG 3 VS 2 TES

1세트 IG 승 VS 패 TES
2세트 IG 패 VS 승 TES
3세트 IG 승 VS 패 TES
4세트 IG 패 VS 승 TES
5세트 IG 승 VS 패 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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