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 OSM] 최상위권 독식한 한국...'4마리 치킨' 휩쓴 em텍 최종 우승!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24일과 25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이벤트 '2020 서울컵 OSM'이 진행됐다. 한국·일본·대만을 대표하는 16팀의 치열한 생존 경쟁 끝에 무려 4번의 치킨을 손에 넣은 em텍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0 서울컵 OSM에는 한국, 일본, 대만 3개 국가의 16개 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로는 배틀그라운드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의 상위 6개 팀 오피지지, 그리핀, 젠지, 다나와, em텍, 브이알루 기블리가 출전했다. 일본에서는 선시스터, 디토네이션, 라스칼 제스터, 엘리먼트.36, 센고쿠 게이밍이, 대만에서는 GEX, 팀 커즌, 팀 사데스, XXX, K7이 출사푤르 던졌다.

1일 차의 주인공은 em텍이었다. 5개 라운드 중 무려 3번이 치킨을 가져갔다. 첫 치킨은 미라마에서 열린 2라운드였다. 초반 파밍 포인트 싸움에서 깔끔하게 GEX를 제거하며 좋은 출발을 알린 em텍은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력을 보존하며 한발 한발 전진, 치킨을 손에 넣었다. em텍은 4, 5라운드 에란겔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71점, 2위 다나와와는 19점 차이로 종합 1위에 안착했다.

em텍의 기세는 2일 차에서도 이어졌다. 시작부터 치킨을 챙겨간 em텍은 8라운드에서 2등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9라운드까지 집계 결과, 111점으로 27점 차.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그 뒤를 이은 건 다나와였다. 젠지가 9라운드 16킬 치킨으로 다나와의 뒤를 바짝 추격했지만, 마지막 10라운드에서 다나와가 1등을 차지하며 2위를 굳혔다.

결과적으로 한국 대표 4팀 em텍, 다나와, 젠지, 오피지지가 1~4위 최상위권을 독식하며 '배그 강국'의 입지를 다졌다. 일본 대표 엘리먼트.36과 디토네이션이 분전 끝에 5, 6위를 차지했고, 대만 팀 중에서는 팀 사데스가 8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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