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 스플라이스, 샬케04 3:0 완파하고 롤드컵 진출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18개 |



스플라이스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펼쳐진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유럽 선발전에서 스플라이스가 샬케04를 3:0으로 완파하고 유럽에 주어진 마지막 롤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스플라이스는 2016년 첫 롤드컵 진출 이후 3년 만에 다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스플라이스와 샬케04의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1, 2세트 모두 스플라이스가 라인전 단계부터 샬케 04를 박살 냈다. 특히, 바텀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면서 경기의 향방이 일찍 결정됐다. 마지막 3세트는 샬케 04가 앞서나갔지만, 인상적으로 성장한 '코비'의 카이사가 결국 역전을 만들어냈다. 정글러 '썰쓰'의 경기력 또한 눈부셨다.

샬케 04는 한국인 선수 '이그나' 이동근과 '트릭' 김강윤이 소속된 팀이다. 이번 패배로 두 선수는 아쉽게 롤드컵 문턱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LEC의 롤드컵 시드 순위가 아직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다. 1번 시드는 G2가 가져갔지만, 2번 시드(그룹스테이지 시작)와 3번 시드(플레이-인 시작)는 오는 16일 자정에 결정된다. 스플라이스가 다시 한번 시드권 결정을 위해 경기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섬머 결승전에서 G2를 절벽 끝까지 몰고 갔던 프나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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