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Quantum Strikers, 유종의 미 거두며 클랜 배틀 4회차 우승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 액트2' 마지막 4회차에서 Quantum Strikers가 우승했다. 준우승은 베테랑팀의 관록을 보여준 PROPARTY다. 경기는 10월 28일(수) 오후 7시 트위치 'valorant_korea' 채널에서 중계되었다.

4강 1경기는 PROPARTY VS ever.wc의 대결이었다. 각각 종목은 다르지만 오랫동안 FPS를 즐긴 베테랑이라는 것과 서로의 나이대가 비슷한 점 등 겹치는 부분이 많은 두 팀이었기에 서로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가 예상되었다. 다만 단판제의 압박감이 주는 부담감 때문일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ever.wc는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PROPARTY가 13:5 스코어로 결승전으로 올라갔다.

2경기에서는 지난주 국내 최강팀이라 할 수 있는 Vision Strikers를 패배 직전으로 밀어넣은 Cloud9 Korea(C9)과 팀을 리빌딩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그린 Quantum Strikers(QS)의 대결이 펼쳐졌다. VS가 없는 이번 4회차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고 있는 두 팀이기에 서로에 대한 견제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C9이 지난주와는 다른 무기력한 모습으로 QS에게 다소 허무한 13:2 패배를 당했다.











결승전 1세트는 QS가 13:5로 깔끔한 승리를 따냈다. PROPARTY가 본인들의 장기인 트레이드킬 위주의 계산적인 플레이를 펼치려 했으나, QS가 이를 읽고 한 발 빠른 전진 매복 플레이를 한 것이 주요했다. PROPARTY의 경우 예선전과 본선에서 자신들의 전략이 많이 노출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2세트에서는 PROPARTY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노련함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QS의 공세를 막아내며, 8:4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오자 QS가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

공수 교체 후 급작스럽게 템포를 올려 PROPARTY를 흔들었고, 추가로 적극적인 킬교환을 통해 상대의 크레드를 마르게 했다. 손 쓸 도리가 없어진 PROPARTY는 연속해서 풀바이를 하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결국 13:10으로 QS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4회차에서 우승을 차지한 QS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퍼스트 스트라이크 포인트 100점이 주어진다.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PROPARTY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70점의 포인트가 수여됐다.

이로써 발로란트 클랜 배틀 액트2의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다. 이제 남은것은 서킷 포인트를 통한 퍼스트 스트라이크 선발전이다. 4강전과 결승 경기는 valorant_korea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발로란트 클랜 배틀 액트 2, 4회차 4강/결승전 경기 결과

- 4강전 1경기 (PROPARTY 팀 승리)
PROPARTY(13) vs 패 ever.wc(5)

- 4강전 2경기 (Quantum Strikers 팀 승리)
Quantum Strikers(13) vs 패 Cloud9 Korea(2)

- 결승전 (Quantum Strikers 팀 세트 스코어 2:0 승)
1세트 '헤이븐', Quantum Strikers(13) vs 패 PROPARTY(5)
2세트 '바인드', Quantum Strikers(13) vs 패 PROPART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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