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BLG, 프나틱 상대로 두 번째 승리 챙겨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6개 |



BLG가 프나틱을 잠재우고 2승 대열에 합류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트림비' 알리스타의 완벽한 갱 호응이 킬로 이어졌다. 미드에서도 프나틱이 승전보를 울렸다. '라족'의 아이번과 '휴머노이드'의 아칼리가 '야가오'의 오리아나를 잡았다. BLG는 탑 3인 다이브에 성공하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지만, 프나틱은 전령을 두드리는 BLG를 덮쳐 2:1로 킬을 교환했다. 수적 열세에도 과감하게 전투를 건 판단이 좋았다. 아이번은 탑 갱킹으로 추가 킬을 올렸다.

BLG도 가만히 맞고만 있지는 않았다. 다소 무리하게 들어온 알리스타를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바텀에서 홀로 있던 아칼리를 잘라주면서 바짝 추격했다. 이에 프나틱은 전령 쪽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기세를 되찾아왔다. 이 흐름은 드래곤 2스택까지 이어졌지만, 후속 한타에서 BLG가 조금 더 섬세한 한타력을 보여주면서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24분 경, 양 팀은 드래곤에서 다시 한 번 정면으로 맞붙었고, 이전 결과는 같았다. NRG의 돌격을 한차례 흡수한 BLG는 '빈' 잭스의 존재감을 앞세워 전사자 없이 무려 4킬을 만들어냈고, 전리품으로 바론을 챙겼다. 바론 버프와 함께 순식간에 7,000 골드 이상 차이를 벌린 BLG는 이변 없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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