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5골 몰아친 박기홍...광동 프릭스, 에이블에 2:1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8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3일 차 2경기, 광동 프릭스와 에이블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광동 프릭스가 2승 1패로 승점 6점을 챙겨갔다. 선봉 최호석이 패배했으나, 든든한 형 박기홍과 강준호가 승리를 가져왔다.

1세트 선봉은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과 에이블의 김승환이었다. 선제골을 가져간 건 최호석이었지만, 김승환의 반격이 거셌다. 세컨볼을 살리는 좋은 플레이로 동점골을 올렸고, 후반 추가시간 막바지에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2:1로 승리했다. 끊임없는 슈팅으로 상대 키퍼를 계속해 압박했던 게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2세트에서는 광동 프릭스 박기홍이 에이블 권창환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친 박기홍은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했다. 경기 내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필립 람을 활용한 정교한 드리블이 돋보였고, 펠레의 정교한 슈팅도 3골을 만들어냈다. 박기홍은 5:1로 2세트를 승리했다.

1승 1패 상황에서 이어진 3세트. 광동 프릭스의 강준호와 에이블의 김시경이 등판했다. 김시경은 전반 8분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에릭 칸토나가 이어 받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강준호는 굳건했다. 펠레의 중거리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든 강준호는 후반 추가시간 버저비터 골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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