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3경기 131점! 압도적 기량 SKT T1, 단독 1위 노린다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7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2주 3일 차 B/C조의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된다. 페이즈3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는 SKT T1이 또다시 대량 득점에 성공하고 단독 1위로 우뚝 설 수 있을까.

2019 PKL 페이즈1의 디토네이터, 페이즈2의 젠지 등 각 페이즈 초반부터 두각을 드러낸 팀이 있다. 하지만, 그 어느 팀도 단기간에 이 정도 점수를 획득하진 못했다. SKT T1이 세 번의 경기에서 얻은 총 점수는 131점으로 평균 득점 43.6점을 기록했고, 한 번의 데이 우승을 포함해 평균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SKT T1은 지난 두 번의 PKL을 각각 8위, 14위로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나이 제한을 갓 벗어난 '헬렌' 안강현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현재, SKT T1은 이전과 전혀 다른 팀이 됐다. 연습생 시절부터 이름을 알린 '헬렌'은 날카로운 판단과 안정적인 오더를 통해 본인의 첫 PKL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헬렌'의 합류에 기존 팀원들의 포텐셜도 제대로 터졌다. 빼어난 사격 실력으로 숱한 명장면을 만든 '애더' 정지훈은 물론 '아카드'-'제프로카'도 발군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어린 선수들이 만드는 호흡과 시너지도 뛰어나다. 의견이 갈리기 십상인 배틀그라운드에서 SKT T1의 선수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하나의 그림을 그린다.

한편, SKT T1은 누적 PKL 포인트를 통한 PGC 진출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다른 많은 팀과 마찬가지로 SKT T1 역시 PKL 페이즈3 우승을 통한 PGC 시드 확보가 간절한 상황. 그들이 과연 마지막 경기까지 현재 기량을 유지해 첫 국제 대회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19 HOT6 PUBG KOREA LEAGUE 페이즈3 2주 3일 차 일정

B/C조 - 7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K-아트홀

B조
DPG 다나와
OGN 엔투스 에이스
SKT T1
VSG
그리핀 블랙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오피지지 스포츠
팀 쿼드로

C조
DPG EVGA
MVP
그리핀 레드
디토네이터
라베가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
미카엘
엘리먼트 미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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