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연승 질주' 시작!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2:0으로 꺾어

샌드박스 게이밍이 2승째 기록, 연승 질주를 시작했다.

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3주 차 1경기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대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차지했다. 아이템전에서 끝까지 샌드박스 게이밍을 긴장시켰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저력도 빛났다.

1세트 시작부터 샌드박스가 좋았다. 박인수와 유창현의 질주에 팀원들의 블로킹 성공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팀원 간 충돌로 역전 기회를 잃었다. 샌드박스는 2라운드에도 비슷한 전략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진 3라운드에는 유창현과 유영혁의 멋진 블로킹 싸움이 교차했고 샌드박스가 라운드 스코어 3:0 완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계속된 팀원들 간 사고로 아쉬움을 삼켰다.

아이템전에도 샌드박스의 기세가 이어졌다. 상대의 연이은 견제에 잠시 중위권으로 뒤처졌던 박인수가 팀원들의 보호 아래 1위로 골인, 팀의 2세트 1라운드 승리를 완성했다. 2라운드에는 아프리카가 막판 역전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순간에 공격 아이템을 적중시킨 뒤에 홍승민이 1위로 골인했다. 분위기를 바꾼 아프리카는 박인수의 쉴드를 소모시킨 뒤에 마지막 황금 미사일 활용으로 또 막판 역전을 해냈다. 하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는 방어 아이템 활용의 극한을 보여줬던 샌드박스가 승리, 5세트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승자는 샌드박스였다. 강석인과 박인수의 상위권 경쟁이 시작됐고 각 팀원들이 이를 도우면서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좀 더 아이템 활용을 잘했던 건 샌드박스였다. 아이템을 필요한 순간마다 적재적소에 활용해 강석인을 끝내 무너뜨렸고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쟁취했다.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3주 차 1경기 결과

샌드박스 게이밍 2 vs 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스피드전 샌드박스 게이밍 3 vs 0 아프리카 프릭스
2세트 아이템전 샌드박스 게이밍 3 vs 2 아프리카 프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