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학살' 김효종,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은퇴... "방송인으로 새 도전할 것"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33개 |


▲ 출처 : '학살' 김효종 페이스북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학살' 김효종이 은퇴를 선언했다.

'학살' 김효종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히며 "그동안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를 하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른 프로게이머 분들은 끝까지 열심히 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겐지의 아이콘인 '학살' 김효종은 2016년 러너웨이에서 데뷔해 오버워치 에이펙스와 컨텐더스 코리아에서 활약하며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밴쿠버 타이탄즈에 합류하며 오버워치 리그 무대를 밟았고, 스테이지 1 우승 및 2 준우승,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을 달성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 6월 뉴욕 엑셀시어로 이적해 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로서의 저를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한 '학살' 김효종은 "앞으로는 방송인 학살로서 새로운 도전과 여러 가지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학살' 김효종의 은퇴 방송은 21일(수) 저녁에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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