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패 행진 이어간 Vision Strikers! 발로란트 클랜 배틀 3회차 우승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1개 |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인벤이 주관하는 '발로란트 클랜 배틀 액트2' 3회차에서 'Vision Strikers'가 'Cloud9 Korea'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10월 22일(수) 오후 7시 트위치 'valorant_korea' 채널에서 4강전부터 결승까지 생중계되었다.

4강 1경기는 멤버 변경이 있던 Cloud9 Korea(C9)과 Quantum Strikers(QS)두 팀간의 대결이다. 새로운 팀원과의 합이 얼마나 잘 맞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어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차력쇼를 보여주며 서로의 합을 증명한 C9이 13:2 스코어로 QS를 제압했다.

2경기는 T1 vs Vision Strikers(VS)의 매치였다. 최근 여러 대회를 치르면서 경험치를 쌓아올린 T1의 기세가 무서웠다. 실제로 11:7 스코어로 벌리며 VS를 패퇴 직전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아직은 왕좌를 내줄 수 없다는 듯 VS가 무서운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T1은 운영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다 잡은 대어를 놓치게 되었다.











결국 예선부터 상대를 압살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C9과 위기 상황에서 여전히 저력을 발휘하는 VS가 결승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1세트부터 C9이 선취점을 따내며 오늘 경기가 쉽게 흘러가지 않음을 암시했다. 마치 VS를 꺾기 위해 전문팀을 꾸렸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전략적인 모습이었다. 특히 VS가 즐겨 쓰던 전진 오퍼레이터 수비를 바이퍼 픽으로 파훼하는 장면은 다른 팀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는 장면이었다.

2세트에서는 VS에게 더 큰 위기가 다가왔다. 평소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던 바인드 맵에서 경기가 진행되었고, 내용도 상당히 아슬아슬한 부분이 많았다. 다행히 빠른 템포로 사이트 지역을 흔드는 C9의 전략이 이번에는 먹히지 않았고, 13:11로 스코어로 VS가 승리했다.

결국 3세트까지 오게 된 두 팀의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또다시 VS였다. 초반에는 감을 잡은 VS의 운영에 C9이 끌려가며 VS의 무패 행진이 계속 이어지나 싶었다. 하지만 후반부 다소 느슨해진 운영을 C9이 파고들며 따라붙었고, 12:12 듀스까지 가는 극한 상황에 치달았다. 그러나 무패 행진 타이틀을 놓치고 싶지 않은 VS는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했고, 결국 14:1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C9은 지금까지 VS를 이렇게 몰아붙인 팀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직은 새롭게 맞이한 팀원들간의 합이 완벽하지 않은듯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결국 3주차까지 우승으로 장식한 'VS'팀은 상금 200만원에 더해 또다시 퍼스트 스트라이크 포인트 100을 가져가며, 사실상 1위를 확정지었다. 금일 진행된 4강/결승전은 valorant_korea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발로란트 클랜 배틀 액트 2, 3회차 4강/결승전 경기 결과

- 4강전 1경기 (Cloud9 Korea 팀 승리)
Cloud9 Korea(13) vs 패 Quantum Strikers(2)

- 4강전 2경기 (Vision Strikers 팀 승리)
Vision Strikers(14) vs 패 T1(12)

- 결승전 (Vision Strikers 팀 세트 스코어 2:1 승)
1세트 '헤이븐', Vision Strikers(8) 패 vs Cloud9 Korea(13)
2세트 '바인드', Vision Strikers(13) vs 패 Cloud9 Korea(11)
3세트 '어센트', Vision Strikers(14) vs 패 Cloud9 Korea(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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