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박인수의 날! 에이스 결정전 승리에 이어 개인전 1위로 결승행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10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승자전이 진행됐다. 초-중반은 샌드박스 게이밍이, 후반부는 성남 락스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결과는 샌드박스의 완승이었다. 박인수의 1위 달성과 함께 박현수-정승하에 이재혁까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출발은 역시 박인수-이재혁이 1-2위로 들어왔다.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두 선수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선두권을 장악했다. 의외의 복병도 있었다. GC 부산의 노준현가 박인수를 제치고 두 번째 트랙에서 1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두 번은 없었다. 박인수가 상위권을 치고 올라오려는 노준현-유영혁의 견제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박인수는 운까지 따라줬다. 나머지 선수들이 대형 사고가 났을 때 2위까지 치고 올라올 수 있었다.

상위권은 확실히 박인수-박현수-정승하의 샌드박스가 장악했다. 셋이 나란히 1-3위를 장악하며 종합 순위까지 차지했다. 샌드박스의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이재혁-유영혁이었다. 상대를 밀어내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확실히 연이은 1위를 달성한 이재혁의 뒷심이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이재혁이 최하위로 들어온 뒤, 같은 팀인 송용준이 1위를 달성하면서 생긴 결과였다. 그리고 박인수가 1위로 마무리하며 종합 1위와 함께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승자전 경기 결과

박인수(59), 박현수(51), 이재혁(39), 정승하(31) - 결승진출
송용준(30), 노준현(28), 유영혁(23), 최민석(0) -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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