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하위권 팀의 반란? 설해원-그리핀, 미라마서 첫 치킨 획득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9일 온라인으로 'PUBG 컨티넨탈 시리즈 3 아시아(이하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5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1, 2라운드 경기 결과 설해원 프린스, 그리핀이 첫 라운드 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라운드, 안전 구역이 로스 레오네스 북서쪽으로 축소되는 와중 VSG가 가장 먼저 탈락했고, 젠지-브이알루 기블리-아프리카 프릭스가 차례로 전력을 잃으며 중반에 진입했다. 설해원 프린스가 안전 구역 정중앙에 위치하며 활짝 웃은 가운데 OGN 엔투스는 외곽에서 좌측으로 돌며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후반 난전에 앞서 앞서 전력을 잃었던 팀들이 모두 이변 없이 탈락했다. 설해원 프린스와 OGN 엔투스는 여전히 전원 생존한 채였고, 북쪽에서 영리하게 살아남은 이엠텍 스톰X까지 전원 생존으로 3개 팀, 12명의 마지막 교전이 시작됐다.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었던 이엠텍 스톰X가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다가 허무하게 전멸했고, 이후 설해원 프린스가 OGN 엔투스와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며 첫 치킨을 챙겼다.

2라운드에선 안전 구역이 남쪽으로 치우쳐져 생성되며 빠른 템포의 교전이 펼쳐졌다. 15분이 채 되기도 전에 OGN 엔투스, 젠지를 포함한 5개 팀이 탈락하는 사고가 터졌고, 브이알루 기블리와 이엠텍 스톰X도 20분을 넘기지 못하며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절호의 역전 기회가 찾아왔다.

6페이즈 안전 구역이 축소되는 와중 아프리카 프릭스와 VSG의 건물을 낀 한판 대결이 시작됐다. 아슬아슬한 승부 속에 VSG가 2명만 잃은 채 승리하며 아프리카 프릭스도 치킨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최후의 삼파전은 VSG와 그리핀, 설해원 프린스의 1:2:2였다. 대치 중 '민성'이 설해원 프린스를, '환이다'가 VSG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그리핀이 2라운드 치킨을 챙겼다.


■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5일 차 중간 결과




출처 : PSC 3 아시아 중계 화면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