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결승 나서는 이재혁, "퍼플의 저주? 내가 깨보겠다"

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에서 이재혁이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혁은 일방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빠르게 50점을 채웠다. 이재혁과 더불어 황인호, 박도현, 배성빈이 결승에 올랐다.

다음은 결승에 진출한 이재혁과의 인터뷰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감독님이 선수 시절에 개인전을 많이 하셨는데, 그때 전략을 알려주셔서 쉽게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Q. 야외 무대에서 하게 될텐데, 긴장이 되지는 않나?

첫 야외 무대라서 긴장이 될 것 같은데, 어차피 카트라이더를 하는 거니까 잘할 수 있을 거다.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


Q. 오늘 1위를 다섯 번이나 했다.

생각보다 운이 좋았다. 스타트도 1등으로 치고 나갈 때가 많았고, 갑자기 앞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잘되는 날이었다.


Q. 결승에 만날 상대 중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박인수 선수가 가장 경계된다. 같은 팀이기도 했고,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 그래서 까다로울 것 같다.


Q. 퍼플의 저주가 있다. 징크스를 믿는지?

나는 징크스를 전혀 믿지 않는다. 퍼플의 저주라는 걸 이번에 깨보려고 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팀전은 아쉽게 됐지만, 개인전에서 내가 남았으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락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