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수우우우운~' 프랑스, 네덜란드 3:1로 잡고 4강 진출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 이미지 출처 : 오버워치 월드컵 중계 화면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꺾고 4강으로 향했다. 에이스 '순'이 명불허전 존재감을 뿜어냈다. 또 다른 딜러였던 '리프' 역시 오리사와 파라의 궁극기 연계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네덜란드의 저력은 2세트를 제외하면 끝내 반전을 내지 못했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의 1라운드 결과, 먼저 거점을 차지했던 네덜란드가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다. 프랑스는 87%에 들어서야 거점을 빼앗았지만 곧바로 네덜란드의 공세에 밀려났고 네달란드가 깔끔한 승리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2라운드에 라인하르트를 꺼내며 변수를 노렸다. 그 변수는 프랑스에 행운을 가져다줬고 3라운드가 이어졌다. 기세를 회복한 프랑스는 거점을 점령한 채 전진 수비로 승기를 굳히며 1세트 역전승을 거뒀다. '리프'의 둠피스트가 난전 구도에서 활약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블리자드 월드에서의 2세트에 프랑스는 '순'을 교체 출전시켰다. 바스티온을 선택했던 '순'은 1라운드에 '리프'의 파라와 함께 네덜란드의 수비벽을 허물었다. '꼼짝마-포화' 연계가 계속 잘 활용됐고 프랑스가 3점을 차지했다. 2라운드에는 네덜란드 '요나' 한조의 맹활약이 나왔고 화물을 이른 시간대에 소환했다. 이후, 난전 구도가 이어졌고 네덜란드 역시 3점을 기록해 연장전을 이끌었다. 여기서 상대 파라의 '포화'를 성공적으로 막았던 네덜란드가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쓰레기촌에서 진행된 3세트에도 난전 양상을 보였다. 1라운드 수비였던 중간에 딜러진 구성을 바꿨던 네덜란드의 공격에도 1점조차 허용치 않았다. 위도우 메이커를 선택했던 '순'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네덜란드 영웅들의 머리만 제대로 노려 겨냥했다. 공수가 바뀌었던 2라운드에 프랑스는 네덜란드의 수비를 손쉽게 격파했고 세트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기세를 탄 프랑스는 4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1라운드에 특유의 파라-바스티온 조합으로 A거점 확보에 성공했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브루센' 시그마의 단단함을 토대로 전열을 가다듬었고 1점만 내준 채 2라운드를 맞이했다.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던 프랑스는 2라운드 수비 때 집중력을 되살려 네덜란드의 공격 시도를 차단했다. '꼼짝마-포화' 시너지를 계속 발휘했다. 결국,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플레이오프 1경기 결과

프랑스 3 vs 1 네덜란드
1세트 프랑스 2 vs 1 네덜란드 리장 타워
2세트 프랑스 4 vs 5 네덜란드 블리자드 월드
3세트 프랑스 1 vs 0 네덜란드 쓰레기촌
4세트 프랑스 2 vs 0 네덜란드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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