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유럽 본진에서 '페이커' 외치다! SKT T1 스페인 현지 팬들은?

인터뷰 | 장민영, 박태균 기자 | 댓글: 7개 |



마지막 2019 롤드컵의 결승 주자를 가리기 위한 4강 2경기를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LoL 팬들이 줄을 섰다. 수많은 팬들이 주말 오전 10시부터 G2를 외치는 가운데, 눈에 띄는 팬들이 있었다. 바로 스페인 현지 SKT T1 팬들이었다. G2-프나틱 유니폼이 가득한 곳에서 붉은 색 SKT T1 유니폼으로 무장한 이들을 만나볼 기회를 가졌다.

가장 먼저 인터뷰에 자신있게 응해준 익명의 남자는 SKT T1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그냥 미드 라이너 '페이커'가 신이기 때문이다"며 열렬한 응원으로 답했다. '페이커' 외에 좋아하는 선수를 묻자 "예전 정글러 '벵기' 배성웅 역시 좋아한다"며 "오래전부터 SKT T1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다른 한 명의 익명을 요구한 여성 팬 역시 SKT T1의 팬을 자처했다. 그녀는 "2014년부터 SKT T1을 응원했고, 플레이 방식이 너무 좋다"는 답변을 남겼다.

오늘 경기에서 양 팀에서 어떤 선수가 '트롤링'에 가까운 플레이를 할지 물어보자 두 남녀는 각각 G2의 서포터 '미키'와 미드 라이너 '캡스'를 뽑았다. 가끔씩 나오는 그들의 과도한 공격성을 이유로 들며 진짜 SKT T1 팬임을 알렸다.

한편, SKT T1와 G2의 승자는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와 대망의 롤드컵 결승 대결을 펼친다.



▲ 오늘 처음본 사이지만 T1으로 하나된 두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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