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쑤닝 '소프엠'이 밝힌 '난입 자르반' 선택의 이유, "1대 1 좋아"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7개 |
LPL 3시드 쑤닝 게이밍이 8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 차 A조 2라운드 경기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팀 리퀴드전 패배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순위 결정전을 포함한 G2 e스포츠와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덕분에 G2 e스포츠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다음은 정글러 '소프엠'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반갑습니다. 먼저 한국 팬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쑤닝의 정글러 '소프엠'입니다.


Q. 8강 진출 축하드립니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된 소감은요?

8강에 진출하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만, 연습해야 되는 부분이 많아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Q. 사실 팀 리퀴드전을 패하면서 탈락의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멘탈을 다잡고 G2 e스포츠전에 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팀 리퀴드 경기는 밴픽에서 준비를 많이 못해서 진 것 같다는 피드백이 나왔고,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있으니 더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또, G2 e스포츠를 상대로 자신감이 있기도 해서 이렇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소프엠' 선수하면 독특한 룬, 아이템트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어디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솔로 랭크에서 영감을 얻고, 솔로 랭크나 스크림에서 많이 연습을 합니다. 그때 효과가 나오면 경기 중에 꺼내는 편입니다.


Q. 6경기에서 만능의 돌-점화 카밀에 가려져서 그렇지, 난입 자르반 4세도 신선한 선택이었는데요. 이런 룬을 선택한 이유는요?

상대 정글러와 1대 1을 할 때 난입을 들면 더 좋은 효과가 나올 수 있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자국 리그에서는 대부분 AD 정글러를 플레이했는데, 롤드컵에 와서는 니달리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롤드컵에 니달리를 선호하는 정글러들이 많아서 감독, 코치님께서 이제는 니달리를 써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연습을 해서 이렇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Q. 롤드컵의 많은 선수들이 '소프엠' 선수를 최상위권 정글러로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본인을 포함해서 '소프엠' 선수가 꼽는 롤드컵 정글러 TOP3는 누구일까요?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잘하는 정글러 선수는 '캐니언' 김건부, '카사', '카나비' 서진혁 선수인 것 같습니다. 스크림을 하면서 이 세 선수들을 상대로 실수가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저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Q. 8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과 피하고 싶은 팀은 어디인가요?

만나보고 싶은 팀은 잘 모르겠고,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은 LCK 팀과 LPL 팀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롤드컵 목표와 함께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씀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롤드컵을 통해서 스스로 더 보완할 점을 찾고, 다른 팀에게 배움을 얻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8강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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