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위기 없었던 프나틱, TSM 압도하며 그룹 스테이지 3승째

경기결과 | 서동용, 남기백 기자 | 댓글: 19개 |



프나틱이 TSM을 25분 만에 꺾었다. 시작부터 라인전에서 앞서 갔고, '셀프메이드'의 그레이브즈가 드래곤 스택을 착실히 쌓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선취점이 나오기 전, 프나틱의 '셀프메이드'가 몰래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면서 상황은 조심스럽게 흘러갔다. 10분 단 1킬도 나오지 않는 조심스러운 경기 분위기였다. 프나틱은 11분 만에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전체적인 라인전 구도를 프나틱이 쥐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분경 미드 라인에서 기점이 갈리는 교전이 발생했다. 프나틱의 탑 라이너 '브위포'의 볼리베어는 TSM의 진영을 완벽히 갈라놨으며, 프나틱은 앞 라인부터 천천히 정리하며 한타 대승을 만들었다. 네 번째 드래곤을 막기 위한 교전에서도 프나틱이 일방적으로 학살했다. '네메시스'의 오리아나는 7킬 0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 들고 있던 메자이의 영혼약탈자도 25스택을 쌓아내는 데 성공했다.

23분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는 9천 골드 가량, 드래곤 스택은 4:0, 바론 버프까지 프나틱이 가지고 있는 상황. TSM은 불리함에도 한타를 시도해 역전의 실마리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너무나 벌어진 성장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프나틱이 TSM에 승리하며 그룹 스테이지 3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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