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숨겨둔 힘 발휘할 때 된 뉴욕 엑셀시어, 보스턴에 3:1 승리

경기결과 | 배은상 기자 | 댓글: 5개 |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다섯째 주 1일 차 2경기는 전력 차가 나는 보스턴 업라이징과 뉴욕 엑셀시어 간의 대결이었다. 승패에 따라 순위 변동은 없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뉴욕에겐 최근 침체된 경기력을 끌어올릴 기회였다.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뉴욕은 보스턴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일리오스에서 시작됐다. 보스턴은 1R에서 먼저 거점을 점령하고 게이지를 90%까지 채워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뉴욕에 거점을 빼앗긴 이후로 별다른 역습을 넣지 못했고, 그대로 라운드를 내줬다. 2R도 다시 보스턴이 먼저 거점을 차지했지만 뉴욕에게 빼앗기면서 1R와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역습에 성공해 거점을 다시 빼앗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뉴욕은 3R에서 상대 솜브라를 효과적으로 견제했고, 1세트를 선취했다.

하나무라에서 이어진 2세트도 뉴욕이 가져왔다. 보스턴은 공격에서 다소 성급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 따로 거점으로 들어가는가 하면 궁극기도 전혀 연계되지 않았다. 뉴욕은 차례로 공격해오는 적을 손쉽게 처리했고, 완막에 성공했다. 뉴욕의 공격 상황에서 둠피스트와 리퍼로 구성된 딜러진은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쪼낙'이 상대 지원가를 포함한 여러 영웅을 쓰러뜨리며 2세트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3세트 왕의 길에서 뉴욕은 보스턴에게 일격을 맞았다. 보스턴은 상대 눈보라를 2번이나 흡수한 '블라세'의 디바의 활약에 힘입어 2점을 쉽게 획득했다. 뉴욕 '플라워'의 한조에 막혀 3점을 얻진 못했다. 수비에서는 보스턴 '컬러헥스'의 위도우가 활약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2명을 처치하며 상대 진격을 막았다.

쓰레기촌에서 뉴욕이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은 두 번째 구간까지 고속도로를 뚫으며 화물을 밀었다. 마지막 구간에서 보스턴의 '컬러헥스'와 '블라세'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3점을 획득했다. 수비에서는 '리베로'가 연장으로 이어질 뻔한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화물이 거점으로 들어오기 직전에 둠피스트로 바꿔 상대를 처치하며 2점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다섯째 주 1일 차 2경기 결과

보스턴 업라이징 1 vs 3 뉴욕 엑셀시어
1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1 vs 2 뉴욕 엑셀시어 - 일리오스
2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0 vs 1 뉴욕 엑셀시어 - 하나무라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3 vs 2 뉴욕 엑셀시어 - 왕의 길
4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2 vs 3 뉴욕 엑셀시어 - 쓰레기촌

이미지 출처 : 오버워치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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