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샌프란시스코에 무너진 LAV, 시즌 플레이-인 좌절... 청두 막차 탑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5개 |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LA 발리언트(LAV)를 상대로 4:0 압승을 거두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홈 경기에서 패배한 LAV는 플레이-인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LAV를 대신해 청두 헌터즈가 플레이-인의 막차에 탑승하게 됐다.

1세트 리장타워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시작부터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LAV가 99%까지 거점 점유율을 끌어올린 상황에서 '최효빈' 디바와 '아키텍트' 리퍼가 역전의 그림을 만들었다. 자폭으로 진형을 무너뜨린 뒤 죽음의 꽃으로 휩쓸며 힘겨운 경기를 역전해냈다. 2R에서도 밀리는 상황에서 '라스칼' 메이의 눈보라가 제대로 들어갔다. '모스'의 루시우가 상대를 눈보라로 밀어넣는 장면까지 연출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도 샌프란시스코의 흐름이 계속 됐다. 저격으로 첫 거점을 돌파한 샌프란시스코는 그대로 B거점까지 파라-위도우메이커 조합을 유지했다. LAV는 로드호그로 '라스칼'의 파라를 끌어봤지만,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다. 움직이는 사물에 파라가 걸리면서 생환할 수 있었다. 딜러들이 건재한 샌프란시스코는 그대로 4분이라는 시간을 남기고 2점을 확보했다. LAV도 B거점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마지막 난전에서 '최효빈'의 라인하르트와 '아키텍트' 둠피스트가 등장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왕의 길에서 3세트가 열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손쉽게 약 4분을 남기고 블리자드 월드에서 3점을 확보했다. '어질리티'의 실수가 유난히 마지막 경기에서 자주 나왔다. 이 틈을 제대로 노린 샌프란시스코가 수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라스칼' 메이의 눈보라로 깔끔한 수비마저 성공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3세트마저 가져갔다.

승리를 확정지은 샌프란시스코는 4세트에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했다. '네빅스'가 메인 탱커로 들어갔고, '시나트라-스트라이커' 딜러진이 기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비에서 '시나트라'가 둠피스트를 꺼내 '어질리티'의 겐지를 제대로 무너뜨렸다. 용검을 꺼내는 겐지를 처단한 뒤, 트레이서로 교체해 뒷 라인을 휩쓸며 1점만 내줬다. 공격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바로 경기를 끝냈다. 새로운 로스터로도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4 다섯째 주 2일 차 4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4 VS 0 LA 발리언트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1 LA 발리언트 - 리장타워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1 LA 발리언트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3 VS 2 LA 발리언트 - 블리자드 월드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VS 1 LA 발리언트 - 쓰레기촌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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