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NN' 한민규,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중시... 포지션 변경 통해 보완했다"

경기결과 | 박태균, 남기백 기자 |
2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된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개막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타일'에서 'NN'으로 오더를 교체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3라운드 우승을 통해 21점을 획득하며 최종 41점을 기록했다.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NN' 한민규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데이 우승 소감이 궁금하다.

준비한 것이 잘 통해서 치킨까지 챙기고, 결과적으로 개막전 데이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


Q.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주로 준비했나.

게임 내적인 것보다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했다. 팀워크를 게임에 잘 녹여낸 것 같다.


Q. 첫 오더를 맡게 되며 준비 과정에 어려운 점은 없었나.

생각을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 빼고 불편한 점은 없었다. 오히려 팀원들이 풀어지는 모습이 좋았다.


Q. 페이즈2에서의 최종 성적이 아쉬웠을 것 같다. 비시즌 기간 동안 어떤 부분을 보완했나.

팀원간의 의사 소통이 원만하지 않아 기복이 심했는데, 포지션 변경을 통해 많이 보완했다.


Q. 페이즈3에 사녹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특별히 준비한 전략이 있나.

그렇다.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전략을 준비했다. 오늘은 잘 통하지 않아 아쉽다.


Q. 오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긴다면.

30점이다. 마지막 라운드를 잘 끝내서 점수를 최대한 먹자고 얘기했는데, 초반에 사고가 나서 아쉬웠다. 1, 2라운드에서도 우승이 가능했는데 실패하기도 했다.


Q. 페이즈3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은?

모든 팀이 까다롭다. 매 순간 우리를 건드리는 팀이 가장 견제된다. 굳이 한 팀을 꼽자면 디토네이터다. 페이즈 1, 2 통틀어 가장 꾸준한 성적을 보인 팀이기 떄문이다. 배울 점도 많다.


Q. PGC 시드 분배는 적절한 것 같나.

정당성이 잘 부여된 것 같다. 우리는 페이즈3 우승으로 PGC에 진출해 확실한 강팀임을 입증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페이즈2에서 실망하신 팬분들이 많을 것 같다. 오늘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서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당당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페이즈2 때보다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