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M]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2의 포문을 연 팀은?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12월 1일(금)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2 페이즈 1의 그룹 스테이지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총 16개의 팀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쟁하며, 각각 4라운드를 진행해 상위 두 팀은 페이즈 1 파이널로 직행하고, 3~6위를 기록한 4개의 팀은 와일드카드에 진출한다.

A조는 'Asher', 'Wild hunter', 'Tricksters', 'New Challenge', 'Favor', 'WIDE', 'Newclear', 'Crater' 등 8개 팀으로, B조에 'OwO', 'Shark', 'MIRAEN SEJONG', 'OTG', 'Bingo', 'Taste Good', 'Cluster', 'Fearless' 등 8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마스터즈에는 한 라운드에서 3명 이상의 선수가 선택한 실험체는 다음 라운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실험체 밴 시스템이 적용된다. 그에 따라 최근 대회에서 많은 선수가 사용하는 실험체, 그중에서도 단단한 탱킹력을 지녔으며 난전에 능한 탱커인 알론소가 짝수 라운드마다 밴이 되는 모습이 연출됐다.



▲ A조 팀 리스트



▲ B조 팀 리스트


A조에서 주목할 팀은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Wild hunter'라고 말할 수 있다. 'Wild hunter'는 4라운드 중 2개의 라운드에서 최종 생존을 달성했으며, 라운드마다 킬을 쓸어 담는 모습을 보여주며 강력함을 선보였다. 그 결과 'Wild hunter'는 무려 52킬 70포인트로 A조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A조의 2위 경쟁은 'Asher'와 'Favor'의 몫이었다. 'Favor'는 지난 시즌 1 파이널에서도 활약했던 'Asher'와 'Favor'는 라운드를 거칠 때마다 엎치락뒤치락하며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Asher'는 순위 포인트로는 앞섰으나 19킬로 마무리했고, 'Favor'는 31킬을 달성하면서 종합 포인트로 'Asher'를 체치며 2위를 차지해 'Wild hunter'와 함께 페이즈 1 파이널에 직행했다.

B조의 경우 라운드마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전이 이어졌다. 그 난전 속에서도 'Shark'는 항상 준수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챙기면서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를 제외한 2~4라운드에서는 항상 최후의 두 팀으로 남았으며, 3~4라운드에서는 최종 생존을 달성하면서 안정적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MIRAEN SEJONG'은 1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해 단 2포인트만을 획득하며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 2라운드 최종 교전에서 'Shark'를 잡아내며 최종 생존을 달성하고, 3~4라운드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페이즈 1 파이널에 이름을 올렸다. 그에 따라 1~3라운드 내내 2위를 지키고 있었던 'Fearless'는 아쉽게도 3위로 밀리면서 와일드카드전을 치르게 됐다.



▲ 페이즈 1 파이널에 직행한 'Wild hunter', 'Favor', 'Shark', 'MIRAEN SEJONG'



▲ 조별 3~6위 팀은 와일드카드에서 다시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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