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강 진출 BLG '야가오' "우리가 더 뛰어난 밴픽 선보여"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71개 |



BLG가 3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2경기, LCK 1번 시드 젠지와 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며 4강 한 축을 LPL 파티로 만들었다. BLG는 1, 2세트를 비교적 쉽게 승리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젠지의 추격에 의해 2:2까지 따라잡혀 역스윕 위기에 빠졌지만, 5세트 상대보다 좋은 밴픽과 한타를 필두로 젠지를 격파했다.

이하 BLG 미드 라이너 '야가오'의 인터뷰 전문이다.


Q. 4강 진출을 축하한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하자면?

1, 2, 5세트는 다 만족하고 나머지는 아쉬운 경기였다.


Q. 젠지와 대결이 결정됐을 때 팀 분위기나 자신감은 어느 정도였는지?

부담은 전혀 없었다. MSI에서 이겨본 경험도 있어서 자신이 있었다. 오히려 젠지가 LCK 1번 시드라 부담이 있지 않았을까.


Q. 1, 2세트는 비교적 쉽게 이긴 것 같다. 어떤가?

개인적으로 라인전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Q. 3, 4세트는 '쵸비'의 요네, 아칼리를 상대했다.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 같은데?

요네나 아칼리 같은 챔피언은 '쵸비'를 대표하는 챔피언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에서 활용할진 몰랐고, 라인전에서 압박이 느껴졌다.


Q. 한국에선 '페이커'와 '쵸비'를 비교하곤 한다. 본인 생각에는 2023년 현재, 기량적으로 누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에는 모두 대단한 미드 라이너다. 서로 스타일만 다를 뿐이라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 비교는 힘들다.


Q. 오늘 승리할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은?

가장 큰 승리 요인은 팀원 전원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밴픽에서 젠지보다 뛰어났다.


Q. 4강전은 웨이보 게이밍과 내전이다. 굉장히 자신 있을 것 같은데?

웨이보 게이밍도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재밌는 경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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