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기적의 아이콘 '데프트' 김혁규 "연습과 실전의 괴리감 줄여야"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DK가 23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5일 차 3라운드 경기에서 BDS를 상대로 시원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해 4라운드로 향했다. 1승 2패가 된 DK는 4라운드에서 금일 팀 리퀴드를 잡고 올라온 GAM과 만난다.

이하 DK '데프트' 김혁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작년 DRX가 4번 시드의 기적을 만들었다. 올해 DK가 4번 시드인데,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보나?

올해도 4번 시드로 참여하게 됐다. 앞선 두 경기는 정말 별로였다. 연습 때는 경기력이 잘 나오고 있어서 0승 2패로 시작하는 느낌이지만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GAM이다. 어느 부분을 준비하면 좋을까?

밴픽적으로 우리가 연습 때 주로 하던 픽, 메타에 맞는 픽을 준비해야겠다. 그리고 유리한 상황에서 급해지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여유가 필요하다.


Q. 오늘 승리를 토대로 앞으로 계속 나아갈 추진력을 얻었다고 봐도 될까?

오늘 승리했지만 불안한 점도 있었다. 연습과 경기의 괴리감을 줄여야 한다. 오늘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 8강 진출에 확정된 것도 아니고 기뻐하긴 이르다.


Q. 경기 후 팀원들이 생일을 축하해 줬다.

팀원들 표정이 누가 밀어서 나온 것 같았다(웃음). 장난이고, 새벽에 연습을 하다가 12시가 넘었을 때도 깜짝 축하를 해줬다.


Q. 예전 팀원인 '표식'이 탈락했다.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

탈락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 점이 멋졌고,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Q. DK가 승리하며 미라클 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올해 우승 확률을 예측해 본다면?

아직 우승을 말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어느 팀을 상대해도 충분히 자신이 있는 상태다.


Q. 롤드컵에서 카이사 픽에 대해 궁금하다. 승률은 썩 높진 않던데?

자야 상대로는 확실히 별로다. 개인적으로 성능이 엄청 좋다고 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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