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 더욱 불타는 카트리그의 인기, 인 게임 내에서 팀 후원 가능해

기획기사 | 김홍제 기자 |




카트라이더의 열풍이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 봄, 대박 흥행을 거둔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린 시즌2임에도 팬들은 여전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정식으로 창단된 팀들까지 생겨나며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본선 진출 8개팀 중 5개팀이 정식 창단 혹은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다.

넥슨에서도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팀에게는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 게임과 대회의 선순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본선 경기 개막일에 맞춰 팀별 전용 게임 아이템도 지난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를 기념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패키지로 팀별 로고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딴 풍선과 밴드, 고글, 핸드봉 4종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아이템 판매 수익금은 해당 팀에게 모두 환원되어, 유저들은 패키지 구매를 통해 응원하는 팀을 직접적으로 후원한다.

패키지가 공개된 이후 카트라이더 홈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한화생명e스포츠, 아프리카 프릭스 3종류를 바로 샀다”며 구매를 인증하거나 “한화생명e스포츠 고글은 날개가 예쁘다”며 디자인에 대해 호평하는 글이 게재됐다. 어떤 패키지를 살지 의견을 묻는 게시글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패키지를 구매하라”며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제안하는 모습도 보였다.



▲ 유영혁, 문호준, 박인수(왼쪽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문호준은 "아이템 디자인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 기간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한화생명e스포츠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는 유저를 만나면 친구추가도 해드리겠다(웃음). 앞으로도 우리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샌드박스 게이밍 박인수 역시 소감을 전했다. 박인수는 "게임을 하다가 공방에 들어갔을 때 샌드박스 아이템을 사용하는 유저를 보면, 내가 정말 프로게이머가 됐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내 아이디를 알아봐 주고, 아이템을 착용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주신 팬도 봤는데, 정말 큰 힘이 됐다. 덕분에 경기 내, 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게임 아이템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출시하면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유영혁 역시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지 패키지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시즌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팀 관련 구성품과 아이템이 계속 출시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건넸다.





팀 전용 아이템 출시를 기념해 넥슨 쇼핑 카트라이더 리그 상점에서 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넥슨 쇼핑에서 팀별 패키지를 구입한 유저에게는 1,000 플레이포인트를 지급한다. 플레이포인트는 넥슨플레이 포인트 상점에서 넥슨캐시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본선 현장에서는 카트라이더 리그 팀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한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이번시즌 동안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 넥슨 아레나에 방문한 유저에게는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진 포토카드 1종과 출석체크 쿠폰을 지급한다. 출석체크 쿠폰에 도장을 받으면 횟수에 따라 원하는 선수(6회)나 팀의 포토카드 세트(9회)를 제공한다. 특정 팀의 포토카드를 모두 모으면 뒷면에 그려진 로고를 완성시킬 수 있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카트라이더 리그 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패키지 아이템에 관심을 보내주는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KT와의 스폰서십 체결 및 팀 지원 프로젝트 등 e스포츠 대회로서 보다 안정적으로 기반이 갖춰진 만큼,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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