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강전] 난전에 또 난전... 중심 잡은 한화생명, 3세트 승리로 2:1로 앞서가

경기결과 | 장민영, 남기백 기자 | 댓글: 16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팀 다이나믹스와 정신 없는 난전 속에서 값진 3세트 승리를 따냈다.

시작부터 초반 격전지는 봇이었다. 팀 다이나믹스는 '구거' 김도엽의 쓰레쉬가 랜턴으로 '갱남' 서진영의 그라가스를 불러내 깔끔한 갱킹 구도를 만들어줬다. 한화생명 역시 '보노' 김기범의 사일러스의 반격으로 1킬을 만회하면서 균형을 맞춰갔다.

이후 교전에서는 확실히 한화생명이 크게 이득을 챙겼다. 미리 갱킹으로 미드 라이너의 소환사 주문을 뽑아낸 한화생명은 합류전에서 대거 킬을 올렸다. 미드 대승 이후 '템트' 강명구의 르블랑의 발마저 풀리자 봇 교전까지 한화생명이 승리하는 그림이었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 6:1로 글로벌 골드까지 3천 넘게 났다.

양 팀의 난전은 쉬지 않고 계속됐다. 다이나믹스는 칼 같은 교환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한화생명이 먼저 '구거'의 쓰레쉬를 물고 늘어지면, 다이나믹스가 잘 성장한 르블랑-사일러스를 제압하는 그림이 이어졌다. 두 팀의 노림수에 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트'의 바루스와 '소환'의 아트록스가 끊기면서 팽팽한 구도를 이어졌다.

하지만 정면 한타에서 '소환'은 건재했다. 다이나믹스가 사일러스를 몰아내고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다. '상윤'의 자야까지 제압했지만, '소환'의 아트록스가 제대로 날뛰는 장면이 나왔다.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3세트 승리와 함께 2:1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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