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고점 경기력' OGN 엔투스 에이스, 첫 치킨 앞세워 중간 선두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16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3주 1일 차 B/C조 경기서 OGN 엔투스 에이스가 중간 선두를 기록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인 OGN 엔투스 에이스는 1라운드에서만 21점을 획득하며 데이 우승 확률을 크게 높였다.

에란겔에서 1라운드가 진행됐다. 우측으로 크게 치우쳐져 생성된 안전 구역은 야스나야 폴리야나를 향해 축소됐다. 이에 다수의 팀이 야스나야 폴리야나로 몰려들었는데, 이후 안전 구역이 건물을 하나씩 배제하며 난전이 벌어졌다. 뒤늦게 건물을 빠져나온 팀들이 하나씩 전멸하는 가운데 VSG가 활짝 웃었다. 외딴 건물에 몸을 숨긴 MVP는 0킬로 생존을 이어갔다.

혈전 끝에 시작된 최후의 삼파전에선 OGN 엔투스 에이스가 VSG와 MVP를 제치고 페이즈3 첫 치킨을 가져갔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초반 '미키'를 잃었음에도 승승장구를 이어오며 안전 구역 우측을 점령한 상태였다. 서로 물고 무는 와중 OGN 엔투스 에이스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우위에 섰고, '알파카'가 마지막 적 '폭시'를 마무리하며 1라운드가 종료됐다.

2라운드 사녹, 부트 캠프로 향한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또다시 그리핀 레드를 잡아먹으며 진정한 '여포' 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1라운드 치킨의 주인공 OGN 엔투스 에이스도 오피지지 스포츠와의 2:4에서 승리하는 저력을 뽐냈다. MVP와 그리핀 블랙만 전원 생존을 유지하며 경기는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교전 직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MVP가 탑승한 차량을 터뜨리며 단번에 4킬을 올렸다. 기세를 올린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라베가를 정리하고 그리핀 블랙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러나 그리핀 블랙은 동선 구성 실수로 절벽 아래에 위치했고, 전원 생존이 무색하게 자기장에 쓰러지며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2라운드 치킨을 가져갔다.


■ 2019 PKL 페이즈3 3주 1일 차 B/C조 경기 중간 순위




사진 : PKL 생중계 캡쳐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