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마왕 각성을 저지하라! 서서전 영상공략과 공략 포인트 모음

게임뉴스 | 문영호 기자 |
삼국지조조전 Online은 전국 각지의 거점을 차지하며 천하 통일을 노리는 전략편과 삼국지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연의편으로 나뉜다. 연의편에서는 PC판 조조전의 이야기와 전투를 다룬 시나리오인 조조전 외에도 여러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들은 서로 연결되기도 하며, 연의 조조전의 시점에서는 알기 어려운 사건의 배경이나 뒷 이야기들도 확인할 수 있다.

연의 시나리오 중 하나인 '서서전'에서는 서서가 유비를 도와 조조군을 격파하는 모습, 그리고 유비에게 제갈량을 천거한 후 허도로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제갈량이 마왕으로 변하게 되는 계기와 마왕 각성을 저지하는 서서의 모습 등 연의 조조전 가상모드의 뒷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선행 시나리오인 장각전을 먼저 클리어해야만 서서전을 클리어할 수 있으며, 장각이 갖고 있던 태평요술서가 배원소, 서서를 거쳐 제갈량에게 넘어가는 등 장각전과 이야기가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장각전 엔딩에서 장각이 배원소에게 남긴 태평요술서가...



▲ 서서전에서 제갈량의 손에 들어가고, 이후 제갈량에게 마왕이 깃들게 된다.

서서전의 스테이지는 적은 다수 등장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장수가 적어 수적으로 불리한 전투가 많다. 또한, 올바른 선택지를 찾아야 하거나 전장 어딘가에 숨겨진 이벤트를 발견해야 하고, 적 처치가 아닌 오브젝트 파괴를 우선해야 하는 등 연의 조조전에서 보기 힘든 요소들이 많다. 따라서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업적 달성에 필요한 인장 획득은 고사하고 클리어 자체가 어려운 편이다.

반대로 올바른 선택지와 이벤트 발생 위치 등 스테이지별 주요 정보들을 미리 알고 있다면 클리어는 물론 인장 획득 조건도 달성할 수 있다. 서서전 각 스테이지의 핵심적인 요소 및 공략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와우산의 산적들 (와우산 전투)


◎ 공략 포인트
- 공격 책략 사용보다 우군의 HP 회복에 집중
- 체력이 낮은 우군을 소보급 또는 도구를 사용해 회복
- 매 단계 시작 시 우군의 HP가 모두 회복됨 (서서 제외)

서서전 첫 번째 전투인 와우산 전투는 우군을 도와 도적을 처치하며 나아간 후 적장인 배원소를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다. 조작 가능한 장수가 서서뿐이며, 우군 중 강보나 유궁이 퇴각하면 그 즉시 전투에서 패배한다. 따라서 공격 책략을 이용해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보다 우군의 HP를 회복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책사계 유닛인 서서도 회복 책략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책사계 유닛은 16레벨이 되어야 소보급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서서의 레벨을 16레벨 이상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 소보급의 HP 회복량은 높은 편이 아니므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 우군은 소보급 대신 회복의 기장이나 회복의 쌀 등 상점에서 살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극한 난이도에서는 우군의 HP와 적의 공격력이 높아져 소보급의 활용도가 더 낮으므로 도구의 사용이 중요하다.

와우산 전투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때 각 단계를 클리어한 후 다음 단계를 시작할 때 이벤트가 발생해 우군의 HP가 모두 회복된다. 따라서 우군의 HP를 항상 가득 채울 필요는 없으며, 모든 우군을 살아있는 상태로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HP를 관리하면 된다.



▲ 책사계인 서서는 16레벨부터 소보급을 사용할 수 있다.



▲ 적 처치는 우군에게 맡기고, 모든 우군의 생존을 위한 HP 회복에 주력하자.



▲ 2단계와 3단계로 넘어가면 우군의 HP가 모두 회복되므로, 가득 채우려 하지 않아도 된다.



■ 유비와의 만남 (팔문금쇄진 전투)


◎ 공략 포인트
- 첫 선택지에서 '북동쪽의 문'을 선택
- 북서쪽 입구를 통해 관우, 조운에게 빠르게 접근
- 관우, 조운의 HP 회복에 집중

전투 시작 전 3개의 선택지가 나타난다. 이 중 '북동쪽의 문'을 선택하면 적군의 모든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하락하고 혼란 상태에 빠지며, 관우 등 아군 별동대의 모든 능력치가 일시적으로 오른다. 다른 것을 고르면 복병이 나타나 적군의 수가 늘어 전투가 어려워진다.

이번 전투에서도 우군의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북동쪽의 문을 선택했어도 수적 열세임은 여전하며, 관우 등도 상태 이상에서 풀려난 적의 집중 공격을 받아 위험해진다. 따라서 서서를 적진 북서쪽 출입구를 통해 관우와 조운에게 최대한 빠르게 보낸 후 우군의 HP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전투 시작 전 적과 우군에게 걸린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 풀리므로, 효과가 모두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산악기병계인 조운은 8방향 공격이 가능해 적의 공격을 반격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적을 처치하면 주위의 적을 추가로 공격하는 인도 공격 능력도 갖고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 능력은 관우보다 조운이 뛰어나다. 그러므로 관우와 조운 중 조운의 HP를 더 우선하는 것이 좋다.



▲ 첫 선택지에서 북동쪽의 문을 선택한다.



▲ 관우와 조운에게 빠르게 다가가 HP 회복을 전념한다.



▲ 조운은 관우보다 단시간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괴소문 (허도 순찰)


◎ 공략 포인트
- 만기, 강보, 유궁의 육성 필요
- 서서&강보&유궁 : 무인 제압 ▷ 도사 처치 ▷ 도적 체포 ▷ 늑대 퇴치
- 만기 : 북동쪽 화재 발생 ▷ 남동쪽 도적 발생 ▷ 북동쪽 화재 진압 ▷ 남동쪽 도적 체포 보상 수령
- 미리 유닛을 모은 후 남서쪽 마을로 접근해 늑대 퇴치 이벤트 발생

이번 전투에서는 북부위전에서 등장하는 만기, 강보, 유궁이 모두 강제 출진한다. 따라서 사전에 세 명의 레벨을 20 이상으로 올려두는 것이 좋다. 만기, 강보, 유궁은 이후의 서서전 전투에서도 강제로 출진한다.

전투를 시작하면 미니맵에는 어떠한 적군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이렇게 생기는 5개의 이벤트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 이벤트의 발생 위치는 허도 중앙(무인), 허도 남동쪽(도적), 허도 북동쪽(화재), 허도 성내 북서쪽(도사), 허도 밖 남서쪽(늑대)이다.

모든 인장 획득을 위해서는 35턴 이내에 승리해야 한다. 넉넉한 시간으로 보이지만 모둔 유닛이 넓은 전장을 함께 돌아다니며, 모든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해결하다 보면 턴이 촉박하다. 따라서 이동만이 필요한 이벤트 발생이나 해결에는 발이 빠른 만기를, 전투가 필요한 이벤트에서는 나머지 유닛들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나눠 운용할 필요가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이벤트는 허도 밖 남서쪽의 늑대 퇴치 이벤트다. 4마리의 늑대는 보호 대상인 민중을 향하고, 민중은 늑대의 공격 한 번에 퇴각하기도 한다. 따라서 남서쪽의 마을로 접근하기 전에 미리 유닛을 모은 후에 마을로 접근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 북부위전의 주역인 만기, 강보 유궁이 강제로 출진한다.



▲ 5개의 이벤트를 모두 발생시킨 후 해결해야 한다.



▲ 발 빠른 만기를 별동대로 활용해 공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마왕의 제안 (제단 설치전)


◎ 공략 포인트
- 남동쪽 마을과 숲을 경유해 제단으로 접근
- 돌 획득 위치 : 북쪽 능선
- 모든 적을 처치하지 않아도 제단이 완성되면 승리

제단 설치 장소는 전장 중앙에 있으며, 전장까지 접근하는 경로는 서쪽 마을을 경유해 산지를 지나거나, 남동쪽 마을을 경유해 숲을 지나는 방법이 있다. 산지와 숲에는 각각 적병과 늑대가 복병으로 출현하지만, 8방향 공격이 가능한 적병보다 4방향만 공격할 수 있는 늑대가 더 수월하다. 따라서 남동쪽 마을을 경유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 주위에서 나타나는 적을 처치하며 제단을 건설될 때까지 버티면 승리한다. 도중 돌이 부족하다는 이벤트가 발생하며, 북쪽 능선에서 돌을 얻은 후 다시 제단으로 돌아와야 제단 건설이 재개된다. 따라서 이동력이 높은 만기에게 보물 서량마를 장착시키고, 제단 건설 중 나타나는 늑대와 곰을 퇴치하며 북쪽 능선으로 미리 이동해두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적을 모두 처치하지 않아도 제단 건설이 끝나면 전투를 승리한다. 따라서 돌 부족 이벤트 해결 후 나타나는 토우병사와 토우장군을 일부러 상대할 필요는 없다. 북쪽과 서쪽에서 나타나는 적의 이동 속도가 느리므로, 남동쪽 숲 주변에 자리를 잡은 후 다가오는 적을 상대하며 시간을 끌기만 해도 된다.



▲ 제단으로 가는 길에는 복병이 나타나며, 산지의 적병보다 숲의 늑대가 수월하다.



▲ 늑대와 곰을 처치하며 미리 북쪽 능선으로 접근하면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 적 처치보다 아군의 생존을 우선하며 제단 건설까지 버티면 이긴다.



■ 공명의 행방 (오장원 탐색전)


◎ 공략 포인트
- 서량마를 장착한 만기로 우회해 바위를 파괴
- 나머지 유닛으로 적을 유인하여 만기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
- 만기가 도사의 포박 책략을 맞지 않도록 이동 속도를 조절

이번 전투의 목표는 6개의 바위 주변으로 접근해 모든 바위를 파괴하는 것이다. 매 홀수 턴에 바위 주변에서 토우병사가 나타나므로 수적으로 매우 불리하다. 따라서 모든 적을 처치하며 전진하는 것보다 바위 파괴를 우선하는 것이 좋다.

이번 전투에서도 이동력이 높은 만기를 별동대로 활용하면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산지와 숲에서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서량마를 장착하면 도움된다. 서서, 강보, 유궁은 정면으로 나아가 적의 시선을 끌어 만기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그동안 만기는 적의 공격이나 방해를 받지 않고 좌측의 바위 3개를 파괴할 수 있다.

이때 만기의 전진 속도에 주의해야 한다. 만기가 너무 앞서나가면 적과의 거리가 다른 아군 유닛보다 가까워지고, 적이 만기를 향하게 되어 이동과 바위 파괴는 물론 생존이 어려워진다. 특히 도사의 책략 포박을 맞으면 이동 불가에 걸려 전투 승리가 어려워진다. 따라서 적 - 만기, 적 - 다른 아군의 거리를 확인하면서 만기의 이동 거리나 위치를 조절해야 바위를 수월하게 파괴할 수 있다.



▲ 만기를 별동대로 활용하고, 다른 유닛은 정면으로 이동해 적을 유인하자.



▲ 만기가 너무 앞서나가 공격 대상이 되지 않도록 이동 속도를 조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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