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날렵하면서도 마법의 소양이 있는 그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엘프 종족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댓글: 1개 |
리니지2 레볼루션에는 휴먼과 엘프, 다크엘프와 드워프의 네 종족이 있다. 이 종족들은 각각 위리어, 로그, 메이지 중 하나로 시작해 31레벨이 되면 2차 클래스로 전직하게 된다. 2차 클래스는 다시 2가지로 나뉘며 주된 역할이나 사용하는 스킬이 종족마다 모두 다르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에는 총 24종류의 직업이 있는 셈이다.

그중 엘프는 귀가 길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종족으로, 게임 속에선 여성으로만 선택할 수 있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주로 날렵하면서도 마법에 소질이 있다는 것이 잘 반영된 탓인지 게임 속에서도 회피, 명중, 마력 능력치가 높다. 엘프가 전직할 수 있는 직업으로는 워리어의 템플 나이트와 소드 싱어, 로그의 플래인 워커와 실버 레인져, 메이지의 스펠 싱어와 엘더가 있다.






▶ 엘프의 설정 및 기본 능력치 구성

리니지2 레볼루션 세계관의 엘프는 아인하사드가 세계수를 통해 창조해낸 것으로 몸이 가볍고 민첩하며, 세계수의 보호 아래서 물의 여신 에바를 섬긴다고 전해진다. '몸이 가볍고 민첩하다'는 문구답게 다른 종족보다 회피가 높고 마력 수치도 탁월한 편이다. 대신 체력 수치는 다른 종족 중 가장 낮다.

실제 게임 내에서도 이러한 능력치가 반영되어 명중과 회피, 그리고 마법 공격력 등의 수치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레벨 기준 엘프 로그의 경우 명중과 회피가 234, 엘프 메이지는 마법 공격력 135의 수치로 게임을 시작한다. 그러나 워리어의 경우 명중과 회피, 마법 공격력을 제외한 능력치는 휴먼이나 드워프와 비슷하거나 뒤처진다.



▲ 회피와 마력이 높은 능력치 구성.



▲ 엘프의 전직 목록.



▶ 엘프가 선택 가능한 직업과 스킬

1. 워리어 : 템플 나이트 & 소드 싱어

엘프 워리어는 템플 나이트와 소드 싱어 중 하나로 전직할 수 있다. 템플 나이트는 한손검(검방패)과 중갑을 사용하는 공격형 탱커로 트라이뷰널, 에바스 그레이스, 이지스 스탠스의 3가지 스킬을 사용한다. 트라이뷰널은 무기를 휘둘러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넉다운시키며, 도발 효과가 주어져 자신을 공격하게 하는 스킬이다. 3방향으로 반월형의 검기를 쏘아내는 스킬 모션이 특징적이다.

에바스 그레이스는 지면에 신성한 지대를 생성해 범위 내 적들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며 공격 속도를 느리게 하는 스킬이다. 사용 시 지면이 빛을 내며 갈라지는 모션으로 장판형 스킬에 가깝다. 이지스 스탠스는 정신을 집중하여 공격을 방패로 막을 확률이 높아지는 효과다.





소드 싱어는 중거리 공격에 특화된 딜러로 이도류나 창, 그리고 중갑을 사용한다. 스킬은 템플 나이트보다 1개 많은 소닉 블래스터, 소닉 스톰, 송 오브 바이탈리티, 송 오브 헌터의 4가지를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소닉 블래스터는 전방에 검기를 쏘아 원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소닉 스톰은 소닉 블래스터와 비슷하게 전방으로 검기를 발사하는 것은 같지만, 폭발 효과가 추가되어 피격된 적들에게 함께 피해를 준다.

송 오브 바이탈리티는 버프형 스킬로 자신과 파티원의 최대 HP가 증가하는 스킬이며, 송 오브 헌터 역시 버프형으로 자신과 파티원의 크리티컬이 증가한다. 템플 나이트와 달리 공격형 스킬이 주를 이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로그 : 플래인 워커 & 실버 레인져

엘프 로그는 플래인 워커와 실버 레인져로 나뉜다. 플래인 워커는 단검과 경갑을 사용하는 근접 딜러로 빠른 공격 속도로 몰아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스킬은 트리플 스플린터, 블레이드 허리케인, 플래인 워크의 3종류다.

트리플 스플린터는 전방을 빠르게 3회 공격하여 적들에게 피해를 가하며 이동 속도를 낮추는 효과를 준다. 블레이드 허리케인은 전방을 빠른 속도로 공격하여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피격된 상대는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감소한다. 마지막으로 플래인 워크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대폭 증가시키는 효과다. 대체로 적의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감소시키며 자신은 상승시키는 스킬 구성이라 하겠다.





실버 레인져는 활과 경갑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다. 리썰 샷, 더블 와이드 샷, 마인드 아이즈, 더블 퀵 스텝의 4가지 스킬을 사용한다. 리썰 샷은 날카로운 관통형 화살을 발사해 전방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키는 스킬이며, 더블 와이드 샷은 활 모양의 기를 2회 연속으로 날려 관통되는 적에게 피해를 준다.

마인드 아이즈는 크리티컬이 대폭 증가하는 버프형, 더블 퀵 스텝은 플래인 워커의 플래인 워크와 마찬가지로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다. 관통 및 기절, 2회 연속 공격과 크리티컬, 이동 & 공격 속도 상승 버프 등 원거리 공격에 적합한 스킬이라 볼 수 있다.









3. 메이지 : 스펠 싱어 & 엘더

엘프 메이지는 스펠 싱어와 엘더로 전직할 수 있다. 메이지는 두 직업 모두 지팡이와 로브를 사용하며 스펠 싱어는 적을 얼려 느리게 하는 보조형 딜러, 엘더는 아군을 회복하는 힐러의 역할을 한다.

먼저 스펠 싱어가 되면 아이스 스피어와 블리자드 스톰을 사용 수 있다. 아이스 스피어는 전방으로 얼음창을 발사해 큰 피해와 슬로우 효과를 주며, 블리자드 스톰은 자신 주변에 눈보라 바람을 일으켜 주변을 공격, 피격자는 슬로우 효과를 받는다. 스펠 싱어는 두 스킬 모두 슬로우 효과가 부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엘더는 홀리 파이어, 레스토레이션, 마인드 리프레쉬, 팔로우 디펜스 등 4종류의 스킬을 활용한다. 홀리 파이어는 화염 기둥을 소환해 적에게 피해를 입히며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는 디버프를 건다. 레스토레이션은 힐러라는 콘셉트에 알맞게 자신과 주변 파티원에 지속적으로 HP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이다.

마인드 리프레쉬는 자신과 파티원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버프, 팔로우 디펜스는 자신과 파티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효과의 버프다. 공격 스킬에도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아군 회복과 버프로 아군을 지원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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