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블리자드, '디아블로4' 올해 진짜로 공개할까?

게임뉴스 | 박태학 기자 | 댓글: 479개 |




10월 3일, 블리즈컨 2018 행사 일정표가 공개됐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정표에 따르면, 올해 블리즈컨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11월 3일 오전 3시부터 11월 4일 오후 2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금까지 블리즈컨이 그래왔듯 '스타크래프트'와 'WOW'를 비롯한 자사 프렌차이즈 게임들의 신규 정보가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디아블로'다. 11월 3일 오프닝 직후 메인 홀에서 '디아블로: 신규 콘텐츠 예고' 세션이 진행된다. 11월 4일 메인 홀 최종 세션 역시 '디아블로'가 차지했다. 올해 블리즈컨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셈으로, 작년까지 조용했던 행보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세션 세부 정보를 보면, 이번 '디아블로' 세션의 정보가 최신 콘텐츠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디아블로 개발팀과 함께 성역의 영웅들에게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아보세요'라고 명시됐다. '영혼을 거두는 자' 이후 새로운 확장팩, 혹은 '디아블로4'까지도 예상 가능하다. 물론, '디아블로 모바일'이나 '디아블로2 리마스터', '디아블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올해 블리즈컨의 시작과 끝이라는 무게감, 그리고 '신규 콘텐츠 예고'라고 명시된 점을 고려하면 전자에 무게가 쏠린다.

실제로 블리자드의 브랜디 캐멀 커뮤니티 매니저는 올해 8월 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디아블로' 신규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을 밝혔다. 당시 브랜디 캐멀 매니저는 '규모가 큰 만큼, 개발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하나, 올해 말에는 일부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올해 6월 블리자드는 공식 SNS를 통해 '미공개 디아블로 프로젝트' 개발을 함께할 아티스트를 공개 채용한 바 있다.

한편, 올해 블리즈컨은 디아블로 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의 소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버워치', '하스스톤', 'WOW',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타크래프트2'의 신규 콘텐츠가 공개되며,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한 e스포츠 대회 일정도 빈틈없이 채워졌다.

올해 11월 3일에 시작하는 블리즈컨 2018의 세부 일정표는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블리즈컨 1일차 일정 (클릭하면 확대)



▲ 블리즈컨 1일차 일정 (클릭하면 확대)



▲ 블리즈컨 2일차 일정 (클릭하면 확대)



▲ 블리즈컨 2일차 일정 (클릭하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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