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별이되어라 무과금 운동 선언...유저들 ”해도 너무 한다”

게임뉴스 | 강민우 기자 | 댓글: 126개 |



플린트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가 최근 무과금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고과금 유저 위주의 잦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저 피드백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에 따른 것이다.

16일 현재 별이되어라 공식카페에서는 무과금 운동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유저들은 길드 대상으로 무과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닉네임 김** 유저가 공식카페에 게제한 무과금 운동 현황에 따르면 현재 무과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길드는 약 18개 길드로 약 1045명에 달하고 있다. 개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무과금 참여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유저 불만에 극에 이르게 된 이유는 지난 9월 21일 진행한 초대형 업데이트 ‘칠태량’ 영웅 7인이 나온 후부터다. 초월 상위 등급 ‘패왕 강림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크로노스, 셀레네 등 일부 영웅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영웅이 쓸모 없게 되면서 기존 유저들은 사실상 리셋에 가까운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또한, 개발사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패왕 등급의 영웅 또한, 기본 스펙만 높을 뿐 스킬과 성능이 초월등급 영웅의 하위호환인 경우가 많아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유저들은 공식카페를 통해 업데이트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꾸준히 의문을 제기했지만 플린트 측은 오히려 패왕 영웅을 추가하고 룬, 칠황, 아크버스터 최대 레벨을 상향하는 등 여론에 반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별이되어라 관계자는 공식 카페를 통해 “각종 성장 시스템은 레벨이 증가할수록 재료 대비 레벨업 속도가 점점 감소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룬 등, 낮은 레벨의 성장 시스템은 재료를 많이 들이지 않고도 높은 성장 효율을 보인다”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신규 혹은 복귀 유저분들도 특정 수준까지 쉽게 따라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유저들은 플린트와 게임빌이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패키지형 캐쉬아이템을 함께 선보이면서 게임 밸런스 보다는 과금 유도에 더 혈안이 되어 있다고 불만을 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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