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4] 유저들과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서 참가! - 엔젤게임즈 부스

포토뉴스 | 양영석 기자 | 댓글: 4개 |



이번 플레이 엑스포에서 다양한 굿즈와 함께, '에이크라운'의 코스프레도 선보인 엔젤게임즈 '로드 오브 다이스' 부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로드 오브 다이스'는 어느새 1년하고도 4개월이 지난 게임이 됐다. 어느새 북미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개발사인 엔젤게임즈는 각종 게임쇼나 게임 관련 행사에 틈틈이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플레이 엑스포뿐 아니라 지난 대구 e-fun 페스티벌, 그리고 지스타. 거기에 유저 간담회를 따로 마련했을 정도다. 이런 크고 작은 게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개발사는 꽤 수고로운 일들을 마련해야 한다.

부스 꾸미기는 기본에 이벤트도 마련하고, 증정할 경품이나 직접 게임의 굿즈 등도 마련하기도 하고 코스프레도 준비를 해야 하는 편. 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 개발사들은 이런 곳에 인원을 배정할 여유가 상당히 없는 편이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엔젤게임즈는 어째서 이렇게 꾸준히 크고 작은 게임 행사에 참여하는 것일까? 이번 플레이 엑스포의 엔젤게임즈 부스를 방문했을때 마침 엔젤게임즈 경영지원팀의 이경표 팀장을 만날 수 있었고, 플레이 엑스포의 참전한 이유와 엔젤게임즈가 이렇게 게임 쇼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엔젤게임즈의 이경표 팀장

Q. 이번 플레이 엑스포에 참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개발사도 대구에 있어서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로드 오브 다이스가 벌써 출시된 지 1년하고도 4개월 정도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분들이 매번 우리를 찾아주시는 편이라. 그동안 국내에 있는 크고 작은 게임 행사들에 자주 참여했는데 정말 많은 유저들이 찾아오시는 걸 꾸준히 봐 왔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 엑스포에도 유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부스 참전을 결정했다.


Q. 플레이 엑스포 참전에 대한 간단한 소감도 듣고 싶다.

=부스 행사를 항상 준비할 때, 유저들이 어떤 것들을 원하는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걸 고려해서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러면서 유저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하고 있다. 유저들이 원하는 이벤트를 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일종의 소통이랄까. 그래서 유저들이 좋아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로드 오브 다이스'를 즐겨주시고 우리 부스를 찾아오시고 있어서 감사를 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개발을 하면서 유저들을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실제로 유저들이 어느 정도의 피드백이나 의견을 주는지 궁금하다.

=그렇다. 유저들마다 다르기는 한데, 쪽지로 써서 주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한 시간 동안 여러 가지 피드백을 주시는 분도 있다. 정말 다양한 내용도 많고,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다. 한 번만 오시는 게 아니라 여러 번 오셔서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을 정도였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부스에 방문했을 때, 웬만하면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가는 편이다.



우산부터 다양한 굿즈도 있었다.

Q. 굿즈 판매도 봤는데, 품목이 상당히 다양했다. 특히 우산은 퀄리티도 좋게 잘 나온 거 같다.

=매니아 유저들은 좋아하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 욕구가 분명히 있다. 그래서 우리도 뭐 그런 게 없을까 하고 찾아보긴했는데, 저 우산 같은 경우는 굿즈로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한 번 만들어봤는데, 나름 회사에서는 큰 도전을 했던 거 같다. 그래도 우리가 기대한 것보다 퀄리티가 잘 나온 편이라 뿌듯하다.

엔젤게임즈는 매번 오프라인 행사마다 굿즈들을 제작해온 편이다. 개발자들도 다 게이머이기도 하니까, 유저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부스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굿즈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굳이 판매하는 품목이 아니고 증정하는 형태라도 제작을 하고 꼬박꼬박 만들어온 편이다. 지난번에 제작했던 아크릴 스탠드는 좀 더 개선을 해서 이번에 세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저들도 굿즈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 부스를 디자인할 때도 동선을 고려해 굿즈를 둘러보거나 쇼핑을 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을 쓴 편이다.


Q. 이번에는 에이크라운의 코스프레도 선보였다. 참여한 대부분의 행사에서 코스프레도 거의 빠지지 않았던 것 같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와 유저들이 집 밖으로 나와서 놀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가 바로 코스프레라고 생각한다. 점점 더 개성 있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다고 해야 할까?

우리도 굳이 코스튬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하면 예쁘다, 이렇게 하면 독특하다 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그래픽적인 요소들로 부스를 자주 꾸미는 편이다. 굳이 우리 게임의 코스프레가 아니더라도, 많은 게이머들이 코스프레를 하면서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게임 콘텐츠를 또 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런 것들을 좀 알리려고 항상 코스프레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하나의 게임을 즐기는 방법으로 권장하고 싶다.






많은 유저들이 방문했던 엔젤게임즈 부스.



훌륭한 재현도를 보인 에이크라운의 코스프레!









옆에서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부스에서 게임 시연도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굿즈가 가장 다양했던 부스가 아닐까 합니다.






부스 내외부로 다양한 굿즈들이 전시됐던 엔젤게임즈.









잠시 뒤에 찾아오니 인산인해! 대도서관이 부스에 방문했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