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아스토츠카의 영광이 스크린에도, 영화 '페이퍼, 플리즈' 최종 트레일러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8개 |

아스토츠카의 영광이 스크린을 비춘다.

지난 27일,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단편 영화 '페이퍼, 플리즈'의 최종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트레일러는 아스토츠카 국경 심사대에서 사람들의 입국을 허가하는 주인공과 다양한 소품들이 원작의 음울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또한, 심사관이 고통받는 입국 심사자들의 모습을 보며 고뇌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원작에서 느껴진 주인공의 갈등을 엿볼 수 있다. 이후 주인공이 정면의 카메라를 응시하며 '서류를 주시오'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본 작품의 연출가 니키타 오진스키와 릴리야 오진스키 부부는 러시아 매체 이그로마니아와의 인터뷰에서 원작 '페이퍼, 플리즈'의 제작자 루카스 포프와 함께 작품의 세부적인 부분을 적극적으로 조율해왔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영화 '페이퍼, 플리즈'가 원작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자신들이 드러내고자 한 바도 효과적으로 그려낼 수 있었다고 평했다.

영화의 원작인 '페이퍼, 플리즈'는 2013년 출시된 1인 개발 인디 게임이다. 게임은 가상의 공산 국가 아스토츠카를 배경으로 한 퍼즐과 시뮬레이션 요소를 섞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1년 만에 50만 장이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의 개봉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 니키타 오진스키가 SNS를 통해 영화 대부분 장면을 촬영했으며 루카스 포프와 함께 최적의 개봉일을 선택하고 있다고 밝혀 공개가 임박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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