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그랑블루 판타지' 액션-대전 2종 신작 나온다... 플래티넘, 아크시스템웍스 합작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1개 |



사이게임즈의 소셜게임 '그랑블루 판타지'가 PS4의 화려한 그래픽과 플래티넘 게임즈, 아크 시스템 웍스라는 대형 게임사의 협조를 업고 새로 탄생한다.

사이게임즈는 15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진행된 '그랑블루페스 2018'에서 자사의 게임 '그랑블루판타지'를 기반으로 한 PS4 대전 격투 게임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GRANBLUE FANTASY Versus)'와 액션 RPG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GRANBLUE FANTASY Relink)'를 잇따라 공개했다.

▲ 아크 시스템 웍스가 합작 개발하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대전 격투 게임인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는 사이게임즈가 '길티기어'와 '블레이블루' 시리즈 등 격투 게임의 강자, 아크 시스템 웍스가 합작해 개발 중인 타이틀이다. 게임은 아크 시스템 웍스 특유의 미려한 3D 그래픽과 그랑블루 판타지의 동화풍 그래픽을 조화해 표현됐다.

사이게임즈는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로 e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들은 원작 그랑블루 판타지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관전하거나 직접 플레이하며 대전 격투 e스포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다만 제작자인 후쿠하라 테츠야 디렉터는 일본 주간지 패미통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은 콤보가 게임 플레이의 중심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선을 그었다. 콤보가 중심이 되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겐 문턱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를 통해 콤보는 단순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이 게임에 잘 녹아들어 초보와 상급 플레이어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스트리트파이터2'를 지향해 제작하고 있음을 밝혔다.














▲ 플래티넘 게임즈와 합작 개발하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당일 공개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베요네타', '니어 오토마타' 등을 출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액션 게임 개발사로 꼽히는 플레티넘 게임즈와의 합작품이다. 게임은 4인의 캐릭터가 함께 임무를 진행하는 액션 RPG다.

게임 방식 역시 스테이지를 진행해 보스를 쓰러트리고 다음 지역으로 진행하는 방식의 메인퀘스트와 탐색 등의 서브퀘스트를 클리어하는 정통적인 장르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특정 조건을 채워 획득한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 총 4인이 함께 플레이하는 등 색다른 요소도 담아내고 있다.













사이게임즈는 2019년 발매될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는 현재 60%가량 개발이 완료됐음을 밝혔다. 또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역시 60%가량 개발이 끝났으나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보다 게임 볼륨이 커 실제 출시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종의 그랑블루 판타지 게임은 모두 PS4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사이게임즈는 스팀을 통한 두 게임의 PC 발매를 고려하고 있으며 두 작품과 별개로 'Project Awakening'도 함께 개발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TGS2018에서 공개된 바 있는 'Project Awakening'는 실사 풍의 캐릭터 연출과 묵직한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TGS 2018에서 공개된 'Project Awakening(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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