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향분석] 다크호스 '돌격전차'와 슈퍼 루키 '레이븐''…순위차트 질주!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39개 |
■ 한국 안드로이드 마켓 순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Dark Echo 일분RPG for Kakao
2 Minecraft- Pocket Edition 레이븐 with NAVER
3 Epic War TD 2 태극팬더
4 데몽헌터 무한의 계단
5 Monument Valley 돌격전차 for Kakao
6 Earn Die 로열로더 for Kakao
7 합체! 다이노 로봇 월드 오브 다크니스
8 Five Nights at Freddy`s 3 영웅 for Kakao
9 HOOK 모두의마을 for Kakao
10 Geometry Dash 클래시 오브 킹즈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변동
1 클래시오브클랜 -
2 세븐나이츠 for kakao -
3 레이븐 with NAVER New
4 모두의마블 for Kakao ↓ 1
5 몬스터 길들이기 -
6 영웅 for Kakao ↓ 2
7 애니팡2 for Kakao ↓ 1
8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
9 블레이드 for Kakao ↓ 2
10 별이되어라! for Kakao ↓ 1
■ 한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순위유료무료
1 Space Marshals 레이븐 with NAVER
2 Minecraft-Pocket Edition 캔디크러쉬소다
3 Monument Valley Vainglory
4 Deemo 태극팬더
5 Epic War TD 2 무한의계단
6 NBA 2K15 영웅 for Kakao
7 rop 던전 헌터5
8 Cytus 모두의 마블 for Kakao
9 Infinity Blade 3 길건너 친구들
10 스펙트럴 소울즈 Green the Planet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게임명순위 변동
1 레이븐 with NAVER New
2 클래시오브클랜 ↓ 1
3 세븐나이츠 for Kakao ↓ 1
4 영웅 for Kakao -
5 모두의마블 for Kakao -
6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 ↓ 3
7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 1
8 도탑전기 -
9 별이되어라! for Kakao ↓ 2
10 마구마구2 for Kakao ↑ 8



■ 슈퍼루키와 다크호스의 '질주', 10위권과 20위권 모두 긴장!

한동안 순위권에 변화가 없었지만, 드디어 슈퍼루키와 다크호스가 등장한 것 같습니다.

10위권 안팎에서 모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돌풍을 일으킨 두 주인공은 바로 '레이븐 with NAVER'와 '돌격전차 for Kakao'. 각각 넷마블 게임즈의 슈퍼루키, 네시삼십삼분의 다크호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먼저 '레이븐 with NAVER'는 넷마블이 작년 6월 최초로 공개한 이후 꽤 오랫동안 준비한 게임입니다. 중간에 한 차례 출시가 미뤄지긴 했습니다만, 잠시 움츠린 만큼 높은 도약을 이뤘던 것 같습니다.

'레이븐'은 '휴먼', '엘프', '반고' 등 3종의 캐릭터와 캐릭터별 다섯 개의 클래스, 그리고 1,000여 종에 달하는 독특한 장비와 전략적 활용이 강점인 액션 RPG입니다. 사전등록을 통해 5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지요. 가장 독특했던 건 바로 'with NAVER'. 국내 최대의 포털인 네이버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점입니다.

기대작이라는 말이 무색지 않게 레이븐은 엄청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다운로드 순위권에 올라오는 것은 물론, 예상 매출이 추정치는 약 3억 원. 그리고 오늘 집계된 통계에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대단한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4:33의 '돌격전차 for Kakao'입니다. '레이븐'이 폭발적인 기세를 보여주면서 이목을 끌었다면, '돌격전차'는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차근차근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출시 첫 주에는 안드로이드 매출 27위, 2주차인 이번 주에는 매출 1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두 게임의 기세는 대단합니다. 슈퍼루키와 다크호스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어요. 하지만 조금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1~2달 동안 좋은 모습을 보이다 어느 날 갑자기 순위권에서 밀려나는 게임들 역시 많았으니까요. 물론 4:33과 넷마블 게임즈, 두 회사 모두 매출 순위권에서 다수의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운영 노하우는 탄탄하니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유저들의 반응이 중요합니다. 서비스 초기인 만큼 유저들이 많은 피드백을 보내올 것이고,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히 많을 겁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게임은 절대로 나올 수 없으니까요. 두 게임 모두 유저들과 소통하면서 더 나은 모습으로 차근차근 변화한다면 충분히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1분기 말에 모습을 드러낸 두 새내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요? 앞으로를 기대해봅니다.


■ 모바일 AOS(MOBA) 장르에 도전하다! '베인글로리'




지난주의 또 다른 이슈는 바로 '베인글로리(VainGlory)'입니다. 미국의 개발사 '슈퍼 이블 메가코프'는 지난 11일, 모바일 AOS(MOBA) 게임 '베인글로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국내에서 최초로 열었습니다.

'베인글로리'는 쉽게 말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즐길 수 있는 LoL 같은 게임입니다. 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의 실시간 전투. 예전부터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다들 조금씩 쓴맛을 본 장르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베인글로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메타크리틱 평점 84점, 유저 평점 역시 9.3이라는 높은 기록.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별 다섯 개로 등록된 리뷰가 13,000개를 넘어서며 '베인글로리'는 게임성과 가치를 유저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베인글로리'는 그동안 OS만 서비스되고 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안드로이드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은 국내와는 조금 성향이 다르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의 CBT를 실시하면서 유저 폭을 넓히고 있고, 국내 iOS 버전은 12일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별다른 마케팅 없이 다운로드 순위 3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베인글로리'는 PC에서 플레이하는 AOS의 느낌을 모바일에서 살리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에 맞춰 룰도 조금 간소화했지요. 1개의 레인과 넓은 정글. 그리고 라인이나 정글 중 한쪽에만 싸움이 치우치지 않도록 이점과 스노우볼을 적당히 배분한 점은 참 마음에 듭니다. '이게 모바일 AOS의 참 맛이구나.'하는 느낌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 AOS는 절대적인 한계가 존재합니다. 바로 터치로 인한 조작입니다. 아무리 빠르게 터치한다고 한들, 스킬을 사용하거나 잠시 이동하는 사이 화면이 가려지는 불편함과 거부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터치펜'을 이용하면 훨씬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합니다.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그러나 역시 지켜봐야 합니다. AOS, MOBA 장르는 누가 뭐래도 큐가 잡히지 않으면 게임이 살아남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초반에 빠르게 많은 유저풀을 확보하고, 그들에게 게임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패해온 모바일 AOS의 길을 베인글로리가 제대로 개척할 수 있을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 "저희 시작합니다!" 풍성한 이주의 CBT 소식

이번 주에는 제법 많은 모바일 게임의 CBT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 조금 아쉽지만 바로 어제에는 반다이코리아의 'SD 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의 1차 CBT가 종료됐습니다. 그리고 오늘(16일)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게임은 넥슨의 두 게임. 엔도어즈의 전략게임 '광개토태왕'과 신작 RPG '용사x용사'입니다.

너무 아쉬워하지는 마세요. 오늘부터, 혹은 곧 CBT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인 게임들도 있답니다. 먼저 컴투스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3D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가 오늘(16일)부터 최종 테스트를 시행합니다.

‘컴투스프로야구2015'는 시리즈 최초로 3D 그래픽 기반의 사실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KBS N Sports의 이기호 캐스터, 이용철 해설위원의 중계방송과 더불어 총 10개 구단 선수들과 구장을 그대로 구현했지요. 그리고 선수들의 주간 성적을 게임에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테스트는 오는 18일까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신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CBT입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도 CBT를 진행합니다. '우파루마운틴'의 NHN스튜디오629에서 개발한 RPG '히어로즈 원티드'입니다. 3월 6일부터 19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테스트는 19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히어로즈원티드'는 자신의 용병단을 이끌고 수백가지가 넘는 현상수배전단받아 사건을 해결하면서 용병단을 성장시켜 나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핵심인 ‘현상수배서’ 뽑기를 통해 다양한 특수 퀘스트와 다양한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하나 준비된 테스트는 바로 넥슨지티의 야심작 SRPG, '슈퍼 판타지 워'의 2차 테스트입니다. 12일부터 18일까지 테스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19일부터 26일까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슈퍼 판타지 워’는 지형, 상성, 협동 등의 다양한 전략 요소를 활용해 성장하고 도전하는 ‘택틱스 S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한 판씩 미션을 완료해나가는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스토리를 바탕으로 12개 지역, 150여 개의 던전과 다양한 미션, PVP 등등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차 테스트에도 신청자 모집이 1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던 만큼 관심을 두고 계신 유저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1차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니 변화된 점도 많을 것 같고요. 이번 테스트 역시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SRPG와 택틱스의 재미를 아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할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