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향분석] '괴리성 밀리언아서' 출격 예고! 순위 경쟁에 새 바람이 불까?

순위분석 | 양영석 기자 | 댓글: 29개 |




※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의 마켓 갱신 시간에 따라 현재의 순위가 보이는 것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습니다!"




'뮤 오리진'과 '마블 퓨처파이트'의 질주가 매섭습니다. 뮤 오리진은 출시 이후 굳건히 구글플레이 매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마침내 '마블 퓨처파이트'도 10위권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마블 퓨처파이트의 기세가 굉장합니다. 지난주 구글플레이에서는 30위에 머물면서 다소 주춤했다고 하지만, 한 주 만에 무려 21계단이나 뛰어오르며 구글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다섯 계단을 뛰어오르면서 TOP 5에 들어왔군요.

뒷심이 부족하다기보다는 새로 나타난 두 새내기가 너무 기세가 좋은 것 같아 2주 전부터 좋은 성적을 보였던 신작들의 빛이 좀 바랜 감이 있는 것 같군요. 2주 연속 10위권에 머물면서 좋은 성적을 보이던 넥슨의 '탑오브탱커'는 조금 주춤했는지, 지금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입니다. 블리자드의 '하스스톤' 역시 일단은 살짝 순위권에서 밀려난 상태고요. 그래도 여전히 준수한 성적입니다.



영감님과 새내기 3인방 모두 성적이 좋습니다.

매출 10위권 안쪽의 순위 변동도 요즘은 정말 치열하지만, 10~20위권은 더욱 치열합니다. 거의 30위권까지 있는 게임들이 서로 엎치락뒤치락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죠. 간혹 이번 주의 '도탑전기'처럼 단숨에 순위가 상승해 10위권 안쪽으로 들어가기도 하고요. 최근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블레이드 for Kakao'도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점점 순위를 올리고 있는 모습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출 10~30위권 게임들의 분포를 보자면 정말 다양합니다. 모바일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서비스된 '드래곤 플라이트'와 '쿠키런'은 꾸준히 머무르고 있고,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신작인 '소환사가 되고 싶어'라던가 '캔디크러쉬소다'같은 게임들도 있고요. 스포츠부터 퍼즐, 그리고 RPG, SNG 등 정말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5월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고 했는데, 이게 아닌 것 같군요. 이미 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아요. 기존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게임들도 곧 여름을 맞이해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을 테고, 신작들도 뒤지지 않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있을 거고요. 그리고 이제 출시를 준비하는 새내기들도 파격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준비하겠지요. 과연 2015년 2분기의 모바일 시장은 누가 제패할지 궁금하네요.



뭐...이쪽은 이쪽대로 치열하겠지요? (이미지 출처 : android-schweiz)


■ 이주의 이슈 체크 - 컴투스와 액토즈, 기세를 올리다

지난 주에는 두 기업이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유저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진 컴투스와 액토즈, 두 기업 모두 유저 간담회를 열었고 새로운 신작 소식들을 내놓은 것이지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두 개발사 모두 아직 완벽한 2015년의 라인업을 공개하지는 않았고요.

먼저 컴투스는 지난주 토요일, 자사의 사커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의 1주년을 기념해 유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의 서비스에서 잘못했던 점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 그리고 시즌 2 업데이트에 대한 본격적인 내용이 공개됐고요. 그리고 그 주에 컴투스는 신작 '이스트 레전드'를 런칭했습니다. 글로벌 원빌드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둔 '서머너즈워'의 신화를 이어갈 만한 대작으로 다들 주목하고 있지요.



'시즌2'로 한층 더 방어력 상승! 예쓰!

자, 다음은 액토즈입니다. 액토즈게임즈 역시 지난주 토요일 '강철의 기사'의 유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임창정과 최다니엘씨가 참석하기도 했고요. 이 둘은 서로 누가 더 진도를 많이 나갔나 경쟁할 정도로 강철의 기사의 열혈 유저라고 합니다. 강철의 기사 역시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11일), 액토즈가 오랜만에 모바일 신작 소식을 내놓았습니다. 국내 모바일 시장의 카드배틀 게임의 열풍을 몰아오게 한 주인공,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스핀오프 작품인 '괴리성 밀리언아서'를 국내 시장에 런칭하겠다고 발표한 것이죠.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확산성 밀리언아서'의 정통 후속작입니다. 밀리언아서의 수려한 일러스트나 사운드 등 장점은 그대로 이어가지만, 3D 그래픽과 실시간 4인 파티플레이 시스템 등을 추가로 구현하여 본격적인 파티 플레이의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괴리성 밀리언아서'는 2014년 11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된 이후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돌파하기도 하고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두 기업 모두 경험은 충분합니다. 컴투스는 글로벌 원빌드의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고, 액토즈 게임즈는 해외의 좋은 작품들을 국내에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가 아주 풍부하죠. 거기에 내놓은 작품들 역시 모두 대작들이고요. 두 게임 모두 앞으로가 정말 기대됩니다.





■ 이주의 주요 사전등록 & CBT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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