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준수한 이동기로 상대방을 흔들어놓자! 펜타스톰 아이리 소개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1개 |
아이리는 암살자 캐릭터로 높은 기동력과 CC기를 바탕으로 상대방 딜러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턴과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어 상대방 후방으로 진입해서 딜러들을 제거하는 데 특화되어있다. 3연속 이동이 가능한 질풍 스킬 덕에 상대방을 제거하고 탈출하기에도 용이하다.

다른 암살자류 영웅과 마찬가지로 충분한 숙련도가 쌓일 때까지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준수한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어 생존 자체는 뛰어난 편이지만 방어 측면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제어기를 맞은 경우에는 역으로 당하기도 쉬운 편이다.






■ 빠르게 파고 들어 제압하고 빠져야한다! 아이리의 스킬

아이리의 패시브 스킬은 일반 공격시 선풍의 쿨타임을 1초씩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 공격을 자주 하면 스킬 쿨타임이 빠르게 돌아오는 셈이다. 선풍은 기절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반 공격과의 연계를 통해 스턴을 자주 발동시킬 수 있어 암살에 도움이 된다.

다만 패시브 스킬의 효과만을 노리고 공격 속도를 올리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아이리는 암살 캐릭터지 지속 공격형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빠르게 치고 빠지는 플레이를 위해서는 공격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는 쿨타임 감소 아이템을 착용하는 편이 낫다.

1번 스킬 '선풍'은 질풍수리검을 던져 경로 상의 적에게 물리 피해를 주고 기절시키는 스킬이다. 패시브 스킬과 연계해서 먼 거리에서 선풍을 맞춘 뒤 접근해 일반 공격으로 쿨타임을 줄이고 다시 선풍을 맞추는 식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절 효과를 활용해 추적, 도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리의 플레이를 보조해준다.

얼음의 갑옷과 연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풍으로 기절시킨 뒤 일반 공격으로 추가 대미지와 이동 속도 감소까지 노릴 수 있다. 상대방 후열의 딜러에게 접근해야 하는 아이리에게 추가 대미지와 이동 속도 감소 모두를 노릴 수 있는 얼음의 갑옷은 좋은 선택이다.



▲ 공격마다 쿨타임 감소!



▲ 1번 스킬 '선풍'

2번 스킬 '질풍'은 지정한 위치로 이동하면서 경로 상의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쿨타임 전에 3번 연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먼 거리를 도약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근접해야하는 아이리에게 필수적인 이동기로 진입 후 궁극기나 선풍과 연계할 수 있다.

효과 자체는 간단하지만 3회 연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탈출 용도나 로밍에 적합하다. 얼음의 갑옷을 착용했을 경우 질풍-일반 공격-질풍 등으로 연계할 수 있다. 3회 연속 사용시 먼 거리를 도약하기 때문에 상대방 후열의 딜러에게 단숨에 진입할 수 있는데, 이때 제어기를 맞을 경우 위험해지니 진입 타이밍에 주의해야 한다.

궁극기 '신룡'은 제 자리에서 도약하면서 주변의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키는 스킬이다. 착지하면서 다시 한 번 피해를 주고, 기절시킬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질풍으로 진입 후 신룡을 연계해서 상대방을 묶어둘 수 있다. 영웅 명중 시 스킬 사용 시간동안 방패를 획득할 수 있어 생존도 어느 정도 보장된다. 또한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대미지 딜링도 보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질풍으로 진입->선풍으로 기절->신룡으로 기절 연계->일반 공격->쿨 다운이 감소한 선풍으로 다시 재차 기절시키는 식으로 스킬 연계를 이어가야한다. 설령 상대방이 순간 이동을 사용해서 탈출하더라도 선풍으로 추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리를 상대로 쉽게 벗어날 수 없다.

강력한 제어기를 보유하고 있어 암살에 특화된 아이리지만, 암살자 영웅답게 방어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아이리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치고들어가서 언제 빠져나갈지 아는 것이다. 교전이 벌어지는 타이밍에는 전열보다는 측면이나 수풀 속에 숨어있다가 상대방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달려들도록 해야한다.



▲ 활용도가 다양한 2번 스킬 '질풍'



▲ 광역 제어기인 '신룡'



■ 이동기와 제어기를 활용해 전장을 휘젓자!

아이리는 기본적으로 암살자 역할을 맡고 있다. 상대방 후열에 난입해서 상대방 원거리 딜러나 마법사를 잘라내는 역할이다. 준수한 이동기와 제어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후방 교란이 용이한 대신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우므로 들어가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리가 해야하는 플레이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가 PSPL 결승전 4세트다. X6의 잘 성장한 KS 선수의 라즈를 Blank 선수가 아이리의 질풍-신룡 연계로 순간적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하면서 New MetA가 승리할 수 있었다.

필드를 주로 가는 편이므로 빠르게 렙업한 뒤 궁극기를 배우면 최대한 로밍 중심으로 운영해야한다. 상대방이 라인을 많이 밀어다 싶은 라인으로 가서 선풍과 궁극기로 묶어두고 도망가는 적은 질풍으로 추격하는 식으로 계속해서 괴롭혀줘야한다. 필드 영웅이 초반에 최대한 활약할수록 경기가 쉽게 풀려나간다는걸 명심하자.



▲ 라즈가 사정권에 들어오자



▲ 질풍으로 달려들어 궁극기 연계!



▲ 순식간에 제압하는 모습

아이리의 가장 큰 장점은 질풍을 기반으로 한 기동력에 있다.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상대방 영웅을 제거하거나 오브젝트를 챙길 수 있고, 아군과 별개로 흩어져 스플릿 운영도 가능하다. 상대방이 아이리를 프리하게 둘 경우 라인이 순식간에 밀려버리고, 막으러 가자니 도주 능력이 뛰어나서 쉽게 잡기도 힘들다.

상대방 여러 명이 아이리를 잡으러 이동할 경우 나머지 팀원들이 오브젝트를 챙기거나 타워를 미는 식으로 이득을 취할 수도 있다. 즉, 나크로스와 유사하게 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대방을 흔들어 놓는 것이 아이리의 핵심 역할이다.

대규모 교전시에도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다. 뛰어난 이동기 질풍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각도에서 진입해올 수 있다. 신룡과 선풍 모두 범위 스킬이기 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리에게 2~3명이 기절당해서 교전에 패하는 결과를 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필드 컨트롤과 스플릿 운영을 중심으로 하되 필요하다면 상대방 후열로 난입해서 영웅을 제거하고 나오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즉, 암살자 영웅의 가장 기본을 할 수 있어야 아이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암살자 영웅과 마찬가지로 아이리 역시 탱킹 능력은 약하기 때문에 제어기 후에 이어지는 딜링에 사망하기 쉽다.

아이템의 경우 다른 암살자 딜러들과 마찬가지로 공격 중심으로 세팅하게 된다. 우선 필드 사냥을 하게 되므로 영혼의 검을 올리고, 쿨타임 감소와 방어도 하락을 모두 노려줄 수 있는 파괴의 창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파괴의 창이 나왔다면 얼음의 갑옷을 올리는 것이 좋다. 얼음의 갑옷은 생존은 물론 공격에도 좋은 장비라 꼭 가주는 편이 좋다. 스펠의 경우 필드를 간다면 무조건 징벌을, 그 외에는 처단이나 기절 등을 고려해볼만 하다.



■ 쿨타임 감소와 방어구 관통을 중심으로! 아이리의 아이템

아이리는 암살자 영웅답게 스킬 대미지를 중심으로 적을 쓰러뜨리게 된다. 따라서 쿨타임 감소와 방어도 하락, 전투 이탈 시 이동속도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파괴의 창을 추천한다. 물론 필드 사냥시에는 파괴의 창보다 사냥용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야한다.

파괴의 창 외에는 혼마검도 준수한 편이다. 혼마검 역시 관통 효과와 쿨타임 감소를 챙길 수 있어 아이리에게 좋은 장비다. 이동 장비로는 로밍에 특화된 방랑자의 신발이나 쿨타임 감소 효과가 있는 음유시인의 신발을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상대방이 물리 공격 중심의 딜러로 가득하다면 수호의 신발 역시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 외에는 위에서도 몇 차례 언급했듯이 얼음의 갑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얼음의 갑옷은 스플릿 운영을 하는 아이리의 라인 클리어 능력을 강화해줄 수 있다. 교전시에도 스턴과 연계해서 상대방 영웅의 탈출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여러모로 준수한 아이템이다.



▲ 쿨타임 감소와 방어구 관통을 중심으로! 공격 아이템



▲ 생존과 딜링을 동시에! 사냥&방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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