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포켓몬 GO, 정식 출시? "일시적인 서버 오픈, 내부 확인중"

게임뉴스 | 전상후 기자 | 댓글: 35개 |
11월 22일 오전 10시경, 한국 각지에서 포켓몬 GO 플레이가 가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정부가 구글의 지도 국외반출 신청을 불허하면서 지도가 제공되지 않아 출시 여부가 모호했으나 현재 기존에 설치했던 유저와 apk 파일을 받아서 설치한 경우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도 내 길 모양 등은 구체적으로 표시되지 않았지만, 포켓몬의 위치와 센터가 모두 표시되며, 실제로 그 장소에 갔을 때 포켓몬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현재 각 커뮤니티에서는 오전 10시 경부터 각 지역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제보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인벤에서 나이언틱에 문의한 결과, 나이언틱 관계자는 "금일 오전 한국지역이 잠시 오픈된 것은 내부적으로 다시 한 번 확인 중이며, 조만간 서버가 다시 닫힐 것 같다. 한국에서 빠른 시일 내로 출시하려고 예정이긴 하나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이언틱의 전작인 '인그레스' 역시 건물이나 도로 등 지도 정보가 표시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서비스된 바 있다. 또한 나이언틱 측에서 구글 지도가 없어도 한국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정식 출시가 언제쯤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다.



▲ 속초 등지와 마찬가지로 지도는 표시되지 않지만 접속이 가능하다



▲ 실제로 인벤 사무실 내에 등장한 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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