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폐허가 된 아샨에서 멸망을 막아라! 1월 14일 업데이트 살펴보기

게임뉴스 | 이광진 기자 |
드디어 새로운 지역이 열린다! 1월 14일 진행된 업데이트로 남은 두 지역 중 하나인 아샨이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 영웅으로 안젤라, 리, 아즈라엘이 등장했다. 또한, 시나리오 던전과 스토리에서 영웅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신규 보이스가 추가되었으며, 던전의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등 편의사항도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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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해로 폐허가 된 뉴엘리안 왕국의 도시 - 신규 지역 아샨 오픈

슈퍼판타지워의 스토리 후반부에 해당하는 아샨이 공개되었다. 아샨은 뉴엘리안 왕국의 도시로, 마나 블랙홀 현상으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장소다. 로드 일행은 리스타에 이어 앞을 막아서는 세계변혁기관과 싸우며 멸망을 저지하기 위해 마나 안정화를 진행해야 한다.






▲ 그곳엔, 검은 모래와 폐허 뿐이었어


스토리 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위치인 아샨에서는 다양한 적이 등장한다. 보스로는 철의 왕녀 안젤라, 염동력자 리, 인공천사 아즈라엘이 각각 10-4, 10-8, 10-12에서 버티고 있다. 또한, 기르가스에서 악명을 떨쳤던 매드너스 시리즈도 재등장해 여전한 위력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그림리퍼 화이트와 루비라는 이름의 새로운 적이 등장한다. 그림리퍼 화이트는 앞선 리스타에 등장한 그림리퍼 블랙과 비슷한 적으로, 공격력 감소와 약화로 아군을 괴롭힌다. 루비는 서큐버스 클레오와 비슷한 외형의 소유자로 이동력 감소, 약화 등의 상태 이상 효과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스킬 간의 연계 기술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루비의 첫 번째 스킬 엔젤릭 키스는 일정 확률로 이동력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두 번째 스킬은 대상이 이동력 감소에 걸린 상태면 2턴간 약화를 걸어 추가 피해를 받게 한다. 거기다 패시브로 약화에 걸린 대상을 공격하면 주는 피해가 상승하는 스킬도 가지고 있다.

즉, 루비가 첫 번째 스킬을 사용하거나 다른 적의 공격으로 이동력 감소 상태가 되었다면 이후 약화로 이어지는 연계 공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 새롭게 등장한 적인 루비. 클레오보다 예쁘다는 의견도 있다.



▲ 악명 높은 매드너스도 다시 등장한다.


아샨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영웅은 보 속성의 안젤라, 가위 속성의 리, 보 속성의 아즈라엘이다. 안젤라는 뉴엘리안 왕국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는 왕녀이자 도미니크의 언니로, 버스/디버프 스킬에 특화되어있다. 염동력자 리는 세계변혁기관이 복제한 고대인으로 높은 공격력과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펼치는 공격이 장기다.

인공천사 아즈라엘은 다재다능한 영웅이다. 적의 마나를 태워버리거나 버프를 제거하고, 또 아군은 회복하는 동시에 적에겐 피해를 주는 스킬이 있는가 하면, 패시브로는 모든 지형 피해를 무시하고 매 턴 HP를 회복하는 효과도 있다. 후반부에 획득할 수 있는 영웅인 만큼 유용한 효과의 스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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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8, 12에서 각각 새로운 영웅을 만나볼 수 있다.




◆ 신규 영웅의 밸런스 조정 - 안젤라, 리, 아즈라엘 그리고 니르바나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세 영웅과 이번 주 잃어버린 섬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니르바나의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영웅 정보에서 미리 볼 수 있었던 능력치와 스킬, 그리고 유전자 획득 수가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조정된 것이다.

우선 안젤라, 리, 아즈라엘은 영입에 필요한 유전자 갯수가 945개에서 366개로 하향 조정되었다. 니르바나는 잃어버린 섬에서 획득하는 만큼 영입 유전자 개수의 변동이 없다. 신규 지역 아샨의 영웅 영입에 드는 부담이 조금은 감소한 셈.

※ 스킬 설명은 스킬 레벨 1 기준입니다.



▲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신규 영웅들.


이제 능력치와 스킬에 대한 부분을 살펴볼 차례다. 철의 왕녀 안젤라는 방어력과 회피치가 기존 대비 상승했다. 방어력 1,894 회피치 735에서 1,975와 776으로 상승한 것이다.

스킬 부분에서는 세 번째 스킬 모두 쓸어버려라!의 설명 중 '아군 적군 구분없이'라는 문구가 '자신을 제외한 모두에게'로 바뀌었다. 염동력자 리는 패치노트에 함께 공지되었지만, 능력치나 스킬에서 변경 사항을 찾아볼 순 없었다.



▲ 안젤라는 방어력과 회피치가 상승했다.



▲ 스킬 설명도 변경되었다.


아즈라엘은 능력치와 스킬이 모두 조정되었다. 먼저 능력치 부분에서는 업데이트 전(2,317 → 2,400)보다 방어력이 상승했다. 스킬은 세 번째 스킬 강림의 효과는 그대로지만 일부 수치가 변경되었다. 기존에 적에게는 피해를 주고 아군은 회복시키는 효과의 배수가 134%로 함께 적용되었다면, 이후에는 적에게 주는 피해가 144%, 아군을 회복시키는 효과는 72%로 따로 적용된다.

추가로 자신에게 HP 상승과 흡혈 효과를 주는 스킬의 배수는 하향 조정되었다. 기존 효과는 HP 600 상승, 흡혈은 20%였지만, 업데이트 이후에는 HP 400 상승, 흡혈은 10%만 적용된다.






▲ 방어력이 상승하고 강림 스킬의 배수가 바뀐 아즈라엘.


니르바나는 첫 번째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의 배수가 모두 조정되었다. 공격력의 40% 회복 효과와 5% 공격력 증가, 방어력 5,000 감소 효과의 두 번째 스킬 복수의 저주는 공격력의 30% 회복, 방어력 4,000 감소로 변경되었다. 회복의 비율의 10% 줄어든 대신 방어력 감소 효과도 1,000 줄어든 느낌이다. 공격력 증가 효과는 5%로 변함없다.

아군의 이동력을 3, 방어력을 3,000 증가시키며 공격력의 52% 지속 회복 효과를 3턴 간 부여하는 세 번째 스킬 니르바나의 힘은 이동력 2, 방어력 2,500 증가로 변경되었으며, 지속 턴수도 2턴으로 하향 조정되었다. 마지막 패시브 스킬인 저주받은 몸은 숙련도 증가치가 100에서 110으로 상향되었지만, 최대 증가 이동력 수치는 4에서 2로 줄어들었다.









▲ 첫 번째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 스킬이 조정된 니르바나.




◆ 영웅 보이스 추가와 새벽의 탑 용병 사용, 에너지 소모량 감소 등 - 편의사항 개선

일부 콘텐츠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영웅들의 목소리를 이제 시나리오 던전과 스토리에서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용신, 최덕희, 양정화 등 유명 성우가 참여해 게임 진행에 생동감과 몰입감을 더해준다. 어떤 목소리인지 궁금하다면 아래 시나리오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지난 달 업데이트된 신규 콘텐츠인 새벽의 탑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친구 용병을 데려갈 수 활용할 수 없는 콘텐츠였다. 하지만 버그로 친구 용병을 사용할 수 있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공략을 어려워하는 유저는 이 버그를 활용해 새벽의 탑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제 업데이트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새벽의 탑에서도 친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 던전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입장 전에 용병을 선택하고, 이후 원하는 타이밍에 용병을 소환하면 된다.



▲ 이제 정상적인 방법으로도 새벽의 탑에서 용병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정복의 던전 경험치가 전체적으로 상향되었으며 보스 던전의 에너지 소모량이 감소했다. 베르나와 테젠은 8에서 6으로, 컴퍼니와 불칸, 푸스는 10에서 7로, 글로리, 기르가스, 네레이드는 12에서 8로, 리스타는 14에서 9다.

네프티스 던전의 장비 창고와 피라미드의 미로에 소모되던 에너지도 감소했다. 네프티스 던전은 각 2층마다 4, 5, 6, 7, 8의 에너지로 조정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로 영웅의 유전자와 재화를 모으기가 편해져 전보다 빠르게 영웅을 육성시킬 수 있게 된 셈이다.



▲ 세계정복의 에너지 감소량



▲ 네프티스 던전의 에너지 감소량



▲ 에너지 소모량 감소로 영웅 육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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