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강력한 능력치를 대가로 PP를 제한?…뱀파이어 신규 레전드 '굉뢰의 베히모스'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섀도우버스의 신규 확장팩 '창공의 기사'의 미니팩 추가 카드가 공개되었다. 9.5탄 개념의 이번 추가 카드는 총 17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업데이트 이후 기존의 '창공의 기사' 카드팩을 구매해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카드는 뱀파이어의 레전드 카드인 '굉뢰의 베히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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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카드들에 대한 평가는 현시점의 예상일 뿐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굉뢰의 베히모스





클래스: 뱀파이어 비용: 5 능력치: 진화 전 6/6 진화 후 8/8
출격 : 상대방 리더 혹은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내 리더에게 "다음 내 턴의 시작에 내 PP 회복치 -3"을 부여.

굉뢰의 베히모스는 비용 대비 높은 능력치를 지닌 카드다. 5 PP 6/6의 능력치는 6 PP를 찾아봐도 그리 많지 않다. 거기에 더해 베히모스는 출격 효과로 추종자에게 피해도 입힐 수 있다. 진화 턴에 베히모스를 낸다면 상대의 낮은 비용의 추종자 하나를 파괴하고, 진화 포인트로 8/8의 베히모스를 전개할 수 있다. 전장 장악에서 꽤 우수한 효과를 지닌 셈이다.

하지만 베히모스는 높은 능력치와 효과를 지닌 대신 그만큼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베히모스를 소환하면 다음 1턴 동안 PP 회복치가 -3 줄어들게 된다. 만약 5턴에 베히모스를 소환했다면, 6턴에는 3 PP만 가지고 플레이하는 셈이다.

전장 장악과 템포를 중시하는 덱이라면 3 PP가 묶이는 게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5~6턴은 진화 포인트를 이용한 추종자 싸움이 치열한 타이밍이다. 베히모스의 효과로 3 PP가 묶이면 플레이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상대가 '광염의 손', '대마법의 요정 리라' 등을 이용해 베히모스를 파괴해버린다면 뒤이은 턴부터는 전장을 내줄 수밖에 없다.

이렇듯 베히모스는 템포 플레이로 무난하게 사용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다. 굉뢰의 베히모스는 5 PP의 추종자라기보단 8 PP의 추종자로 생각하는 편이 좋다. 당장은 적은 PP로 나갈 수 있지만 결국 다음턴 3 PP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5 PP에 칼같이 던진다면 페널티가 아쉽지만 7~10턴 이후 PP가 넉넉한 상황이라면 3 PP를 못 쓰는 게 큰 단점이 아니다.

'우로보로스', '절망의 키마이라' 등의 카드를 생각하면 7~8 PP로 리더 포함 3 피해를 주는 효과는 꽤 우수한 편이다. 컨트롤 뱀파이어나 중후반을 노리는 뱀파이어 덱이라면 충분히 채용해볼 여지가 있다.

또, 극단적인 어그로 덱에서도 3 피해를 주는 효과와 능력치만 보고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가벼운 카드가 대부분인 어그로 덱에서는 7~8턴이 지난 이후로는 PP가 남아도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때문에 뱀파이어 어그로 덱은 PP를 제한시키는 '사악한 요정 카라보스' 등을 채용하기도 한다. 이런 형태의 어그로 덱에서 베히모스를 채용한다면 낮은 비용으로 3 피해를 주면서, 다음턴 남아도는 PP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뱀파이어의 또다른 5 PP 6/6 추종자들은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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