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BTS 게임, 넷마블몬스터가 만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8개 |



넷마블몬스터가 새로운 방탄소년단 게임을 만든다.

15일 넷마블몬스터는 신작 BTS 게임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게임 디자인 직군의 경우 경력 3년 이상을 자격으로 요구하며, '아미(ARMY)'를 우대한다. 아미는 방탄소년단 팬덤을 의미한다. 아울러 넷마블몬스터는 2차 창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 여성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 트렌디한 스토리텔링에 익숙한 사람을 자격조건으로 내걸었다.

앞서 출시된 'BTS월드'는 테이크원컴퍼니에서 만든 게임이다. 반면 새로운 BTS 프로젝트는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몬스터가 맡는다.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의 주식 94.95%를 갖고 있다. 넷마블몬스터는 과거 '몬스터 길들이기', '레이븐', '마블 퓨처 파이트' '나이츠 크로니클'을 선보인 바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IP를 구체적으로 채용 공고에 기재하는 일은 드물다. 넷마블이 공개 채용에 적극적인 데에는 기대했던 'BTS월드'가 넷마블은 견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넷마블의 주가는 꾸준히 내림세를 기록하다, 급기야 6월 말에는 10만 원 선이 깨졌다. 지난달 26일 BTS월드 출시 이후 잠깐 반등했지만, 다시 내림세는 이어졌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컨퍼런스 콜에서 새로운 BTS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당시 이승원 부사장은 "BTS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 공개할 내용은 없다"라고 전했다.



▲ 넷마블몬스터 채용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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