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략은 물론 운까지 필요! LoL 오토체스 'TFT'는 어떤 모습?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115개 |
사전에 출시가 예고 되었던 'TFT(전략적 팀 전투)' 베타 버전이 금일 PBE 서버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유저들의 관심을 증명하듯, PBE 서버에는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대기열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LoL TFT 모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 TFT(전략적 팀 전투) 모드 PBE에서 오픈! 이건 과연 무슨 게임일까?


리그오브레전드는 기본적으로 유저가 챔피언 하나를 직접 조작해 육성하고, 전투를 벌이는 게임입니다. '소환사의 협곡', '칼바람 나락', '뒤틀린 숲'과 같은 고정된 3개의 게임 모드는 물론, 그동안 한시적으로 오픈 해왔던 게임 모드에서도 챔피언 하나를 직접 조종한다는 점은 다르지 않았죠.

하지만 TFT 모드는 다릅니다. 유저는 챔피언들을 배치하고, 강화하지만 전투는 자동으로 치뤄집니다. '자동 전투'는 기존의 게임 모드와 TFT 모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전투는 완전 자동! 기존의 롤과 가장 큰 차이점


TFT 모드는 팀전을 펼치던 기존 게임과 다르게 배틀로얄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총 8명의 유저가 참가하는 게임은 각 라운드 마다 몬스터 혹은 유저 간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대결에서 패배한 유저는 체력을 잃고, 체력을 모두 소모하면 탈락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결을 반복하고,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게임의 승자가 됩니다. 단, 패배하더라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유저는 점수가 상승하게 된다고 하네요.



▲ 상대방의 남은 챔피언에 따라 피해를 입는다


TFT 모드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강력한 팀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결의 사이 사이, 유저들은 짧은 시간 동안 팀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당장 함께 싸울 챔피언이나 미래를 위해 투자할 챔피언들을 선택하는 것이 유저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먼저 첫 챔피언 선택은 플레이어들이 직접 움직여 고릅니다. 단, 같은 장소에서 다른 유저들과 동시에 선택을 진행하기 때문에 원하는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선 여유를 부릴 수 없습니다.

이후에는 각 라운드가 진행될 때 마다 아래 고용 칸에 등장하는 챔피언을 보고 원하는 챔피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한 챔피언은 팀에 합류 시킬수도 있고, 나중을 위해 대기 시켜둘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같은 챔피언을 셋 모은 경우, '별'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능력치도 강화됩니다.

1성 → 2성에는 1성 챔피언 셋이 필요하지만, 2성 → 3성으로 강화할 때에는 2성 챔피언이 셋, 1성 챔피언 기준 총 9개의 같은 챔피언이 필요하므로 3성 챔피언을 만드는 것은 운과 인내심이 꽤 필요하겠네요.



▲ 고용 칸에 등장한 챔피언들. 당장 쓰지 않아도 미리 구매해 둘 수 있다



▲ 같은 챔피언 셋을 모으면 별이 올라가고 성능도 강해진다


TFT 모드에서는 50종류의 챔피언들이 등장하며, 모드에 맞게 수정된 가격과 스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챔피언이 다른 챔피언에 비해 강력한 능력, 스킬 효과를 갖고 있죠.

챔피언들은 하나의 스킬을 갖고 있으며, 전투에서 자동으로 사용합니다.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선 챔피언이 공격 하거나, 공격을 받아 파란 수치를 쌓아야 합니다. 파란 수치가 가득 차면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하고, 다음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다시 파란 수치를 쌓는 구조입니다.



▲ 파란 수치가 가득차면 자동으로 스킬을 발동!


'특성' 시너지 또한 팀 구성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챔피언들은 각각 몇개의 특성을 부여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다리우스'는 '기사', '제국'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사' 특성은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감소 시키며, '제국'은 피해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같은 특성을 보유한 챔피언과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를 발동&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는 모을수록 더 강력해지므로 이상적인 팀 구성을 위해 꼭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단, 챔피언 구성에는 운도 작용하는 만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알아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특성 시너지는 모일수록 더 강해진다


챔피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아이템도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몬스터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효과가 잘 맞아떨어지는 챔피언에게 주고, 추가로 조합하여 더 강력한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돌아오는 '동시 선택'은 지고 있는 플레이어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게임 시작 때와는 달리, 체력이 적은 유저부터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챔피언, 혹은 챔피언에 붙어 있는 아이템 선택하면 불리했던 상황을 역전할 수도 있겠죠.



▲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는 아이템. 기존 아이템과 효과는 다르다



▲ 게임 중간 '동시 선택'에는 체력이 적은 유저 부터 챔피언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TFT 모드의 전략적인 시스템에 대해서도 살펴보죠. 게임에 승리하기 위해선 골드를 소모해 팀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챔피언을 구입하는 데에도 골드가 필요하고, XP를 구매해 더 빠르게 챔피언 숫자를 늘릴 수도 있죠. 키 챔피언을 획득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하는 데에도 골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미래의 승리를 위해서는 반대로 골드를 아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 라운드 기본적으로 지급 되는 골드 외에도 추가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으며, 자신이 보유한 골드 10당 1의 이자(최대 5)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연승/연패를 통한 추가 골드도 존재하기 때문에 압도적인 전력으로 승수를 쌓거나, 초반에 최소한의 투자로 골드를 쌓아가는 등 색다른 전략을 시도할 수 있겠네요.



▲ 골드를 얻는 방법에 따라 다른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현재 PBE 서버에 테스트가 진행중인 TFT 모드는 9.14 패치를 전후로 본 서버에도 베타 버전 적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TFT 모드는 랭크 게임을 포함한 정식 게임 모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하네요.

TFT 모드는 그동안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볼 수 있었던 모드와는 완전히 다른 형식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의 피지컬적인 요소보다는 배치와 선택과 같은 전략적인 모습이 더 강조된 게임이죠. 물론 운도 필요하고요. 새로운 형식의 게임 모드는 본 서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의 패치 방향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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