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도 프로처럼, 오버워치 '리플레이' 기능 공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23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오버워치 PC 버전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 '리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튜토리얼과 훈련장을 제외한 최근 10개 경기의 플레이를 1인칭 시점, 3인칭 시점, 공중 시점 등 자유로운 시점으로 다시 관전할 수 있다. 물론 재생 속도도 입맛에 따라 조정하여 경기의 판도를 가른 가장 중요한 순간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자세하게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 '리플레이' 기능 사용하기

리플레이 탭 아래에 있는 플레이어 프로필에서 리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튜토리얼과 훈련장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진행했던 최근 경기 10개를 불러올 수 있으며, 리플레이는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면 초기화된다.




리플레이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알아두면 꼭 보고 싶은 순간을 원하는 시점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더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리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는 다음과 같다.

- N: 조작 키 보이기/숨기기
- W, A, S, D: 카메라 이동
- Q ,E: 카메라 위로/아래로
- 마우스 휠 위로: 재생 속도 올리기
- 마우스 휠 아래로: 재생 속도 줄이기
- (Ctrl+P): 플레이/일시정지 전환
- 스페이스 바: 1인칭/3인칭 시점 변환
- 마우스 왼쪽/오른쪽 버튼: 1인칭 및 3인칭 시점에서 자유 카메라로 전환
- F1–F12: 플레이어 관전 (미디어 컨트롤에 있는 플레이어 목록과 대응)
- 0: 목표로 이동
- (Ctrl+L): 전장 오버레이 보기
- (Ctrl+1) – (Ctrl+9): 즐겨찾기 저장
- 1–9: 카메라 즐겨찾기 복구

단축키 전체 목록은 ESC키를 누른 뒤 설정 > 조작 > 관전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단축키는 모두 임의대로 변경할 수도 있다. 끝으로 블리자드는 마치 프로들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처럼 리플레이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다섯 가지 팁을 함께 소개했다.

- 특정 플레이어가 영웅을 어떻게 쓰는지 보고 싶다면, 해당 플레이어와 그들이 공격하는 적을 같이 관전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이해하기 쉽다.

- 전장 오버레이 (Ctrl+L)를 사용하면 두 팀의 한타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이해하기 쉽다. 각 영웅의 아이콘은 그 플레이어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간략하게 보여준다.

- 전장 오버레이를 사용할 때 가장 좋은 시점은 하늘 끝에서 바닥을 똑바로 내려다볼 때다. 이 방법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시야에서 관전할 수 있다.




- 특정 장소에 카메라를 고정하면 다양한 관점에서 전투를 볼 수 있으며, 팀 로테이션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경기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위치를 등록하는 것을 잊지 말자.

- 영상의 하이라이트를 만들 때에는 슬로우 모션을 너무 자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전투 중 가장 중요했던 순간이나 팀이 한타를 벌일 때처럼 가장 극적인 순간에서만 슬로우 모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오버워치의 새로운 기능 '리플레이'는 현재 PC판의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만 확인할 수 있으나, 추후 콘솔 플랫폼에도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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