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삼국' 핵심 개발자들, IGC X G-CON 키노트 확정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6개 |


▲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야노스 가스퍼(Janos Gaspar, 좌측), 파웰 워즈(Pawel Wojs, 우측)

지난 5월 말 출시되어, 아시안권은 물론 북미 유저들에게도 호평을 받은 전략시뮬레이션, '토탈 워: 삼국(Total War: Three Kingdoms, 이하 토탈 워: 삼국)'의 핵심 개발자 2인이 'IGC X G-CON'의 강연자로 참석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되는 'IGC X G-CON'에서는 토탈 워: 삼국의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야노스 가스퍼(Janos Gaspar) 디렉터와 파웰 워즈(Pawel Wojs) 아트 디렉터가 연단에 게임의 개발 과정을 청중에게 전할 예정이다.

2010년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 시니어 디자이너로 입사한 야노스 가스퍼 디렉터는 현재, '토탈 워: 아틸라'와 '토탈 워: 삼국'과 같은 역사 기반 토탈 워 타이틀의 디렉터를 역임한 인물이다. 시리즈가 유지하던 정체성을 확고히 함과 동시에, 서구권 개발사의 시각에서 위촉오 3국의 시대를 게임에 담으려 했다.

파웰 워즈(Pawel Wojs) 아트 디렉터는 2005년부터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서 작업한 배테랑이다. 2013년부터 역사 기반 토탈 워 시리즈의 리드 아티스트를 담당했고 2017년부터 현재까지 프로젝트 아트 디렉터로서 시리즈의 아트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IGC X G-CON'의 첫째 날 키노트에서 진행될 해당 강연에서는 토탈 워: 삼국의 개발 과정을 되돌아본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가 어떤 과정을 거쳐 게임을 제작했는지를 기술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예정이다. 그리고 사회-정치적인 시스템을 어떻게 디자인했는지도 조명한다.

동시 접속자 수만 16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토탈워 시리즈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달성한 토탈 워: 삼국은 역대 역사 기반 토탈 워 중에서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던 타이틀이다. 서구권 개발사가 위촉오 삼국의 드라마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넘어서, 유려한 아트와 치밀한 시스템을 선보이며 평단과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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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IGC(Inven Game Conference)'는 지스타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을 거쳐 'G-CON'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서 키노트 4개를 포함한 약 35개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IGC X G-CON 참가자 등록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작년과 같은 일반 7만 원, 대학생 5만 원으로 모든 세션의 참석이 가능하다. 올해 컨퍼런스는 쾌적한 환경과 인프라 제공을 위해 선착순 1,000명 접수 이후 마감된다. 이외 세션 구성, 강연자 등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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